사는 이야기.....
미국에 계신 데보라님으로부터 받은 화과자(만쥬)세트
도도아빵
2008. 11. 10. 02:31
반응형
지난 주 금요일(7일) 저희 집에 도착한 택배가 모두 2개 있었는데 모두가 다 제 앞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미국에 계시면서도 우리에게 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데보라님이 보내주신 선물로 화과자(만쥬)세트입니다. 제가 선물을 받게 된 이유는 데보라님께서 열었던 1주년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었기 때문입니다. 데보라님께서 선물을 보내셨다는 말씀을 듣고 기다리기를 여러 날. 드디어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
데보라님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지못미... 화과자(만쥬)... 그래도 귀여운 조카들이 먹었으니~^^*
제가 먹어 본 화과자(만쥬)는 두 개인데 모양과 안에 든 재료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홍시 모양의 화과자는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이었고 회초밥 모양의 화과자는 윗부분이 약간 딱딱한 듯 하면서도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화과자 미리(?) 먹은 꼬마 숙녀들(7살, 4살)은 평소에 떡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4개나 먹은 걸 보니 눈에 보이는 모양 뿐만 아니라 맛도 있었나봅니다. 삼촌 몰래 화과자(만쥬)를 먹은 죄(?)도 있고 맛있는 화과자를 먹어서 그런지 삼촌의 말을 아주 잘 들었다는 후문이... ㅎㅎㅎ
평소 떡을 즐겨드시는 부모님께서는 떡과 비슷한 맛이 나면서도 뭐라 말씀하시긴 힘들지만 고급스런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안동참마의 분말을 가공해서 만들어 그런 것일까요??
온라인의 블로그하면 왠지 차가운 느낌이 짙습니다. 하지만 이곳 티스토리에는 아직 훈훈함을 훨씬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화과자(만쥬)는 대구에 있는 곳에서 만든 것이지만 그 따뜻함과 정성만큼은 태평양을 건너 온 아주 고맙고 소중한 선물입니다. 여러분들도 화과자(만쥬)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가미원으로 Go Go!
데보라님~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아주 잘 먹었답니다. 헤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