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국내 여행기🛣️
비오는 날의 시골의 한 초등학교...
도도아빵
2009. 8. 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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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남부지방은 지난 7월에 폭우가 있은 후 8월 들어서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고 그 구름들이 남부지방에 걸치면서 간간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어제 양산의 한 초등학교 옆을 우연히 지나게 되었습니다.
세상살이에 대한 아무런 근심이나 걱정없이 뛰어놀던 그 시절. 정말 며칠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아직도 그 때가 너무나 생생한데... 이제는 훌쩍 큰 조카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조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의 생활과는 너무 달라서 안쓰러울 때가 많습니다.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가 되듯이 푸른 꿈을 가득 안고 자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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