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뜨거운 태양 아래 제대로 다녀온 여름 휴가~!
도도아빵
2010. 8.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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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이상 기후로 인해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여름과 겨울, 딱 2계절밖에 없는지 올 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휴가는 날씨가 무더울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죠.
저도 여름철의 수많은 피서인파 중 한 사람으로 황금같은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떠난 여름 휴가기간은 성수기중에서도 극성수기라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며 차가 가득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노라면 휙휙~ 지니가는 사람들... 다음 번엔 비수기에 가렵니다... ㅠㅠ
저녁으로 재첩국의 본고장 하동에서 재첩국을 한 그릇씩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주변에서 흔히 먹는 재첩국이랑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ㅎㅎㅎ 미각은 정말 둔한가봅니다... ^^;;
오는 길에 화개장터에 들러 헛개나무를 샀습니다. 간에 좋다네요~~ ㅎㅎ 이젠 저도 건강을 챙겨할 나이~~ ㅎ
작년은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의 모습으로, 올해는 적당히 찌든 직장인의 모습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일상 속에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나도 나태해진 저를 되돌아보며 또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진작에 휴가를 다녀왔지만 내일 늦은 여름 휴가를 간다는 동기가 부러워서 지난 2~4일간 다녀왔던 휴가를 이렇게 떠올려봅니다....
폭염이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됩니다. 그래도 시원한 가을이 오기까지는 더위에 지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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