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우리에게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는 2010년 가을...
도도아빵
2010. 11.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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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겨울을 연상케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점심 때는 영락없는 늦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북쪽지방은 가을보다는 초겨울의 모습이 되었지만 남쪽지방은 아직도 늦가을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봄처럼 무척 짧아진 가을이 더없이 아쉬운 분이라면 남쪽의 늦가을을 만끽하기시 바랍니다.
지난 주말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유명한 청도를 다녀왔습니다. 평야보다는 산지가 많은 청도의 산들은 온통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꽉찬 가을을 한껏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짜증나는 일상이 있기 때문에 여행이 즐거운 것이 아닐까요... 더 늦기 전에 일상은 잠시 접어두고 2010년 올해 가을을 가슴 한가득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가을은 눈과 귀 그리고 입이 즐거운 계절입니다.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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