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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모기퇴치엔 역시 모기장이 최고!!

 장마철이라는 예보가 무색하게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비로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보다 불볕더위가 조금 더 낫지만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데다가 모기까지 괴롭힌다면 정말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파트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파트의 5층이상에서는 모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모기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이 넘는 고층까지 올라온다고는 하지만 단독주택이나 저층의 빌라에 비하면 모기로부터의 시달림은 덜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를 어떻게 퇴치하시고 주무시나요? 보통 XX킬라나 전자 모기향 혹은 모기장을 사용하시리라 짐작됩니다. 살충제도 좋고 전자 모기향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모기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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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하면 제일 먼저 'XX킬라'가 떠오를 만큼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는 만능(모기, 파리, 바퀴벌레) 살충제는 예전에 비하면 특유의 냄새가 거의 사라졌지만 아무래도 화약약품을 사용한 것이다보니 사용이 꺼려집니다. 특히 노약자가 있는 집에서는 더 사용하기 힘듭니다. 물론 원샷 원킬이라는 장점이 돋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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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연기가 나는 모기향에 이어 등장한 전자 모기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습니다. 요즘에도 많은 가정에서 쓰고 있기도 합니다. 효과의 지속시간이 12시간~18시간 혹은 그 이상까지 갈아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강력해졌지만 효과범위가 좁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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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모기장입니다. 매일 매일 치고 걷는 것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모기장만큼 인체에 해가 없는 것도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모기장이 있으니 사람의 수에 맞게 고른다면 모기의 공격으로부터는 안전합니다. 하지만 몸부림이 심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모기가 침입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텐트형 모기장이 좋을 듯 합니다.


 연일 무더위와 모기에 시달리는 여름이 어서 지나가고 하루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지만 이 더운 여름을 잘 보내야 풍성한 가을을 맞을 수 있겠죠? 불쾌지수가 높아서 짜증이 나기 쉬운 계절이지만 우리 모두 서로 조금만 배려해서 한결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냅시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