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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11년 무한도전 탁상달력 도착!!

 2010년 올 한해도 이제 이틀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이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일상에서 이런저런 변화가 많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될 즈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각오와 함께 준비하는 것 중에는 다이어리와 달력이 있습니다. 물론 달력 같은 경우 따로 구입해서 준비하기 보다는 은행이나 협력업체 등에서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게 받은 달력은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다이어리는 따로 구매하지만 달력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받는 것을 쓰지는 않습니다. 조금 특별한 달력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 후 운좋게도 2년 연속해서 티스토리 탁상달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MBC '무한도전'의 애청자(?)로서 무한도전 달력 시리즈가 나온 이래 무도달력을 구매하는 등 특별한 달력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도의 본방송을 보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어 달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잘 알지 못하지만 달력 판매수익 전액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무도달력의 취지를 알기에 3년 연속으로 구매했습니다. 대신 이번에는 과거 2년보다 경제적 능력이 조금 더 늘어서(?) 탁상달력 10개를 주문했습니다. 왜 10개나 주문했을까요??
그 이유는... 밑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2월 초에 구매했지만 배송일이 제일 마지막 주였기때문에 한참을 기다려 오늘에서야 받게 된 무도달력.

 1~2일 내에 배송될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고서 5일이 지나서야 도착을 한 무도달력 ^^; 크리스마스에 연말연시라 배송물량이 많아서 늦은거겠죠?? 배송이 너무 안되서 무도달력이 어디로 사라진 줄 알았다는... ㅎㅎㅎ

 무한도전 고유의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표지모델을 연장자 순으로 정했는지 박명수 씨가 가장 크게 나왔습니다. 악마의 아들이라는 별명과 다르게 친근한 모습의 박명수 씨. 살짝 적응이 안되기도 합니다. ㅎㅎ

 무도의 7명 멤버. 길, 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정형돈, 유재석.
 
 2011년 열두달의 모습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1월부터 12월의 모든 모습을 담고 싶지만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사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전체 모습만 올려봅니다. ^^

 무도달력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이렇게 편하게 무도달력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무도달력도 참신하고 멋진 작품들이 많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무도달력도 이제는 변화를 꾀할 때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도 좋지만 달력 본연의 기능을 좀 더 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바뀌길 기원하며 2012년 달력을 기대해봅니다. 
 
 위에서 말씀드리기로 한 제가 무도달력을 10개나 산 이유는... 바로... 제 곁에 소중한 사람들께 선물로 주기 위해서입니다. 선물이란 것은 받는 사람도 좋고 주는 사람도 좋은 것이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다만 비싸고 큰 선물이라면 더 좋겠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없는 것이 제일 좋을테니 좋은 일에 보탬도 되고 선물도 할 수 있는 무도달력을 선택했습니다. 더구나 달력은 그 사람에게 1년을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꿈보다 해몽이 좋네요...^^;;
 2011년을 불과 이틀 앞둔 오늘 소중한 사람들에게 1년을 선물하기 위해 일을 마치고 나면 부지런히 배달을 다녀야겠습니다. ^^* 제 선물을 받게 되실 분들은 누구일까요?? 당사자만이 아실테지만... ㅎㅎ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퍼주는 것을 좋아하는 완전 착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 (소는 누가 키울꺼야~?! 소는~~~~) 

아닙니다!! 까마귀 노는 곳에 이 백로는 가지 않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