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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선비의 고장 - 영주 선비촌(2012.10.28.)

 저에게 영주는 부석사의 '무량수전'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었는데 우리나라의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賜額)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의 선비(유교) 문화를 탄생시킨 소수서원 바로 옆에 현재에도 선비정신을 이으려는 '선비촌'이 있습니다.

 

 

소수서원의 바로 옆이자 부석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선비촌.

 

 

예전의 선비는 정말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소수박물관 앞에서 바라본 선비촌의 모습

 

기온이 떨어진 가을 아침이라 그런지 선비촌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선비의 고장 영주.

 

아침 9시가 되었을 무렵인데 안개가 더 짙어집니다. 안개 사이로 조선의 선비가 걸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선비촌의 입구에는 12지신상이 서있습니다. 

 

제 띠인데... 무슨 동물일까요?? 궁금하면... 500원~!

 

선비촌 내부의 모습입니다.

 

 

 

소 달구지 체험장으로 어른은 5천원, 어린이는 3천원을 받는답니다.

 

 

 

 

 

 

잡귀를 막아주는 대문의 호랑이 '범 호(虎)'

 

선비촌에서는 '한옥 숙박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옥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가옥은 여러 채가 있는데 저희 부부가 이용한 곳은 '김문기 가옥'입니다.

 

한옥 숙박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평일이라 저희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선비촌 한옥체험 자세히 보기)

 

저희가 묵었던 김문기 가옥의 함실방입니다. (부가세 포함 49,500원, 카드 결제 O)

한옥 숙박체험을 하게 되면 바로 옆의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의 입장료가 무료!!

 

함실방은 2인용으로 내부는 비교적 좁습니다. 정말 딱 2명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선비촌 바로 앞에 있는 저잣거리로 음식은 이곳에서 사드실 수 있습니다.

 

선비촌의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자가용을 이용하시더라도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부터 250km에 가까운 거리를 씽씽 잘 달려준 저의 튼튼한 라셍군.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