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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컴퓨터와 IT

티스토리의 대략 난감한 스킨 바꾸기...

 블로그를 시작한 후 스킨을 이것저것 바꿔보다가 'Daisy'님이 제작하신 'simpleWhite_Daisy'라는 스킨이 제 마음에 쏙 들어서 그동안 쭉 써왔습니다. 그런데 깔끔하고 제 마음에 쏙 들었던 sipmleWhite_Daisy 스킨은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이드바'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스킨을 제작하셨던 Daisy님 및 티스토리측에도 사이드바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스킨에도 새로운 플러그인 사용을 위해서라도 사이드바 기능을 추가해주시면 안되겠냐고 부탁드렸지만 별다른 말씀이 없으셔서 사이드바 기능이 제공되는 다른 스킨으로 바꿀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딱히 마음에 드는 스킨이 없어서 7개월 가까이 simpleWhite_Daisy라는 스킨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늘어나는 플러그인들을 사용하기에는 사이드바 기능이 없는 스킨의 불편함도 자꾸 걸리고 기분도 전환할 겸해서 눈물을 머금고 스킨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혹시나 스킨변경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서 이른 시각에 'leezche'님이 제작하신 '기본스킨'으로 스킨변경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는 에러(?)가 있으니 좀 답답한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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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블로거 초기에 스킨변경을 잘못했을 때를 대비해 테스트 블로그를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래서 테스트 블로그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시험해보고 메인 블로그에 적용을 합니다.
 고심끝에 바꾸기로 한 스킨을 테스트 블로그에 제가 원하는 세부설정사항을 적용해보았더니 아주 잘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스킨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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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스킨의 본문폭이 540px이었던 것을 640px으로 수정했기 때문일까요... 처음에 스킨위자드를 적용했을때는  괜찮았던 스킨이 광고 및 각종 기능들이 들어있는 html소스를 적용했더니 이미 사용하고 잘 사용하고 있던 태터데스크를 적용한 블로그의 대문이 뚱뚱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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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사이드바에 있어야 할 블로그 이미지나 위젯들이 화면의 오른쪽 사이드가 아닌 화면의 하단부로 이동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오류인줄 알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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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다른 플러그인 및 사이드바의 기능들이 원래 있어야할 사이드가 아닌 화면의 아래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사이드 바기능 이용을 위해서 불편함을 무릅쓰고 스킨을 바꾸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무척 답답한 노릇입니다. 다시 원래 스킨으로 돌아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저는 그동안 블로그를 써오면서 백업도 해놓지 않은채 다양한 위젯들을 써보려고 하다가 기존의 html소스를 날려버려서 고생을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는 철저히 백업을 해놓고 테스트를 해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행여나 그런 것을 모르고 스킨을 바꾸는 분들에게는 위와 같은 일이 있다면 얼마나 당혹스럽겠습니까?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동안 제가 여러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느끼지 못했던 블로그의 참맛을 알게해준 멋진 블로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블로그 스킨 변경에 있어서 만큼은 큰 불편과 위험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원래 쓰던 스킨으로 돌아가야 할른지 본문폭을 제가 원하는 넓이가 아닌 기본 넓이로 이 스킨을 사용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