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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벤트 같은 것은 마음을 비워야만 당첨이 되나봅니다. 그동안 많은 블로거들께서 이런 저런 이벤트에 당첨 되셨다는 글을 보고 솔직히 '나도 한 번...' 하면서 기대를 가지고 응모를 했던 것은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동안 지금까지 이벤트 당첨은 한 번도 된 적이 없다는 분들의 부러움을 받을만큼 여러 이벤트에서 세 번 정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당첨이 되든 안되든 좋은 이벤트가 있으면 일단 응모부터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벤트가 있다면 응모해보세요. 기대하지도 않은 작은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르니까요.
어느 날 우연히 또 하나의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 프레스 블로그에서 'VIPS 무료 시식 이벤트'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냥 재미삼아 응모했는데 어느 날 당첨이 되었다든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걸려올 전화가 없는데 계속 서울의 지역번호의 전화가 오길래 스팸성 전화인 줄 알고 계속 안 받았더니 프레스 블로그의 담당자께서 저에게 이벤트 당첨 알림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벤트 담당자분과 통화를 한 다음날 '익일특급'이라는 확인증을 붙이고 무료 시식권이 들어있는 편지봉투가 드디어 저에게 왔습니다. 시식권이 왔다는 소식에 친구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무료 시식권이 어떻게 생겼을까 참 궁금했었는데 손으로 직접 써주신 제 이름 아래에 참신한 리뷰를 부탁한다는 메시지가 들어있고 상품권이 들어있었습니다. '시식권이 아니고 상품권이네... ^^;'
상품권이 들어있는 봉투를 조심조심 열어보니까 10,000원짜리 CJ상품권 3장과 5,000원짜리 신세계 상품권 1장해서 35,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들어 있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시식하고 리뷰를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앗!! 그런데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VIPS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았더니 제가 이번에 당첨되어서 먹을 수 있게 된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35,000원이 아닌 37,600원이라는 사실입니다. ^^;
설마 5월 7일에 출시되는 31,800원짜리 '등심 스테이크 온더 얌 스톤 그릴'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무료 시식권 이벤트라기보다는 가격 지원 이벤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어쨌든 VIPS에 가보면 알 수 있겠죠.
자~ 그럼 시식하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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