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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VIPS의 무료 시식 이벤트에 당첨!!

 역시나 이벤트 같은 것은 마음을 비워야만 당첨이 되나봅니다. 그동안 많은 블로거들께서 이런 저런 이벤트에 당첨 되셨다는 글을 보고 솔직히 '나도 한 번...' 하면서 기대를 가지고 응모를 했던 것은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동안 지금까지 이벤트 당첨은 한 번도 된 적이 없다는 분들의 부러움을 받을만큼 여러 이벤트에서 세 번 정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로는 당첨이 되든 안되든 좋은 이벤트가 있으면 일단 응모부터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벤트가 있다면 응모해보세요. 기대하지도 않은 작은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르니까요.

 어느 날 우연히 또 하나의 이벤트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신 분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 프레스 블로그에서 'VIPS 무료 시식 이벤트'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냥 재미삼아 응모했는데  어느 날 당첨이 되었다든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걸려올 전화가 없는데 계속 서울의 지역번호의 전화가 오길래 스팸성 전화인 줄 알고 계속 안 받았더니 프레스 블로그의 담당자께서 저에게 이벤트 당첨 알림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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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되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얼른 집에 가서 메일함을 확인해보았더니 저의 아이디가 있었습니다. 이벤트 당첨이 참 기쁜 일이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과연 맛을 잘 평가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앞섰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주변의 다른 분에게 드릴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인연이 없는 분들에게 저의 솔직한 시식후기가 어쩌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시식하게 될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5월의 여심(女心)'을 사로잡는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출시되었으니 여성분의 깐깐한 평가가 있으면 좋을거라는 기대속에 무료 시식권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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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담당자분과 통화를 한 다음날 '익일특급'이라는 확인증을 붙이고 무료 시식권이 들어있는 편지봉투가 드디어 저에게 왔습니다. 시식권이 왔다는 소식에 친구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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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시식권이 어떻게 생겼을까 참 궁금했었는데 손으로 직접 써주신 제 이름 아래에 참신한 리뷰를 부탁한다는 메시지가 들어있고 상품권이 들어있었습니다. '시식권이 아니고 상품권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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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권이 들어있는 봉투를 조심조심 열어보니까 10,000원짜리 CJ상품권 3장과 5,000원짜리 신세계 상품권 1장해서 35,000원 상당의 상품권이 들어 있습니다. 자~ 이제 맛있게 시식하고 리뷰를 쓰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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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그런데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VIPS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았더니 제가 이번에 당첨되어서 먹을 수 있게 된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35,000원이 아닌 37,600원이라는 사실입니다. ^^;
 설마 5월 7일에 출시되는 31,800원짜리 '등심 스테이크 온더 얌 스톤 그릴'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무료 시식권 이벤트라기보다는 가격 지원 이벤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어쨌든 VIPS에 가보면 알 수 있겠죠.
 자~ 그럼 시식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