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블로그와 IT

'블로거뉴스 AD 베타'에 바라는 세 가지

by 도도아빵 2008. 8. 6.
반응형

 자신이 쓴 글이 블로거뉴스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수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는 날이면 다양한 광고모델들을 설치한 블로거들은 입이 귀에 걸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대량 트래픽 유입=수익 급상승'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CPC광고의 절대 스폰서로 군림했던 애드센스가 클릭영역을 축소하고 단가도 서서히 낮춘 후 한 때 블로그만으로도 큰돈을 벌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이미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우리나라의 경기만큼이나 블로그 스피어도 예전처럼 활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스피어에 단비같은 소식이 생겼습니다. 바로 '블로그뉴스 AD'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들에게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만큼이나 걱정도 앞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하신 상태라 첫 50명의 베타 사용자로 선택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전해봅니다.


 제가 '블로거뉴스 AD에 바라는 점'은 딱 세 가지입니다.
 
하나, 얼마의 금액이 되었든 일정한 수익보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거뉴스 AD에 선정된 블로거가 꾸준한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블로거뉴스에 뽑힐 만큼의 좋은 글은 아니더라도 한 달에 몇 개 이상(기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의 성실한 포스팅을 한다면 유입 트래픽 기준을 마련하여 그에 맞는 일정한 수익을 보장해주었으면 합니다.

, 관련 데이터를 공개해주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나와있는 블로거뉴스 AD 광고 운영정책을 보면,
'블로거뉴스 AD 베타 기간에는 광고 노출 수, 클릭 수 등 관련 정보가 블로거에게 제공되지 않습니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아무리 베타 기간이라고는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위와 같은 정책이 나왔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광고의 부정 사용자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계정박탈, 수익몰수 등등)을 하면 될텐데 광고가 얼마만큼 노출 되었고 그에 따른 클릭이 얼만큼 되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면 한때 애드센스가 아무런 경고도 없이 계정을 박탈하던 것이랑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광고 형태가 다양했으면 합니다.
지금 설치형 블로그에는 CPC, CPA, CPS 등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있습니다. 그만큼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걸맞은 광고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베타기간에는 가로(250px)*세로(250px)의 광고가 노출된다고 하는데 코드 색깔이나 모양 그리고 크기 등도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광고주가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포털 사이트도 모자라 블로그까지 수많은 광고가 달리는 것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물론 글 하나를 보기 위해 들어왔는데 광고가 달려 있으면 눈살을 찌푸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얻는 블로거가 더 좋은 글을 쓰는데 동기부여가 되어 더 좋은 글이 나오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글 쓰기가 아닌 다음에야 좋은 글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때 글을 쓸 맛도 나는게 아닐까요? 블로거뉴스 AD가 구글 애드센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하루 빨리 베타가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첫 50명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헤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