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집 _ 중국성(부경대 앞)

 어렸을때 외식이라고 하면 흔히 졸업식날 먹는 자장면(짜장면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밖에 없었죠~? 지금이야 마음껏 먹을 수 있지만... 자장면은 정말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지 못했던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자장면을 먹고 싶은 날은 '특별한 날'인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식집인 중국성을 소개해드릴테니 여러분들도 자장면이 먹고 싶은 날에 가셔서 드셔보세요. 학교 앞에 있어서 가격도 저렴합니다.
 

특별한 외식거리였던 자장면. 맛있게 보이죠~?

메뉴판을 보고 자장면 하나와 자장면 곱빼기(곱배기가 아니라 곱빼기가 바른 말입니다.)를 하나 시켰습니다. 메뉴에는 없는 자장면 곱빼기는 3,000원입니다. 저희는 두 명이라서 자장면과 자장면 곱빼기만을 시켰는데 보통 4명이 가면 자장면 네 그릇과 탕수육 작은거 하나를 시켜드시면 각자 4,000원씩 부담하시면 됩니다.

자장면(2,000원 x 4 = 8,000원) + 탕수육 작은거(8,000원) = 16,000원/4명 = 4,000원

중국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란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나왔습니다.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세요~

자장면 곱빼기가 나왔습니다. 맛있겠죠~? 완두콩이 포인트~~ ㅎㅎ

전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를 세 스푼 뿌렸습니다.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려면 잘 비비시는 것도 중요하겠죠~? 매콤해 보이는 자장면~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요건 보통 자장면 입니다. 위의 곱빼기랑 차이나는거 보이시나요~?

그럼 오늘의 맛집 중국성을 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이라면 다 아실 부경대의 대연캠퍼스 정문 맞은 편 보도에서 경성대 쪽으로 KTF Show 대리점을 지나 조금 더 가시다왼쪽을 보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부경대의 맞은 편에서 찰칵~

중국집 분위기 나죠~? 이름도 중국성~ ㅎㅎ 그런데 여기는 다른집과 달리 신속배달이라는 문구를 찾아볼수 없었는데 아마 배달은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집의 생명인 배달을 안해도 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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