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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우리네 세상

중국판 웅녀 _ 단군신화도 동북공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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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조선일보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고구려사도 모자라서 이젠 우리민족의 탄생신화라고 할 수 있는 고조선의 시조 단군의 어머니 웅녀까지 자기네 역사로 왜곡하는 중국.
 
 동북공정에 앞서 서남공정이란게 있었지요. 그건 바로 중국의 서남쪽인 티베트에 대한 역사를 왜곡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티베트는 현재 중국이 바라던대로 상당한 문화적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티베트처럼 문화적 혼란을 겪지 않을테지만 문제는 우리가 중국의 이런 행위를 좌시한다면 외국은 아무런 의심없이 중국의 역사로 인정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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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 웅녀상 _ 사진출처: 조선일보

 과연 우리나라의 역사의식 수준은 얼마나 될까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상당히 취약합니다. 단적인 예로 중국 국회의원들과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의 수준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중국은 치밀한 계획으로 동북공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무슨 말인지도 모릅니다.

 물론 일부 깨어있는 의원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너무 작은게 현실입니다.

 고대 유대인들이 나라를 잃고 2천여년을 떠돌았지만 지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이룩할 수 있었던건 다름아닌 역사의식과 정신문화가 살아있었기 때문임을 알고 계실겁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예전과 달리 다양한 외국문화가 유입된 탓으로 우리의 옛문화를 우리 스스로 미개한 것으로 취급하고 하루 빨리 없애야할 낡은 것쯤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짙어졌습니다. 버려야할 낡은 인습이나 의식들은 있겠지만 우리의 민족의 정체성까지 잃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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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성 선녀봉 경구의 입구 _ 사진출처: 조선일보

 오늘 우리 대통령께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위해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먼 훗날의 얘기겠지만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지금은 무의미해보이는 저들의 동북공정이 효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조선족 자치구에 살고있는 150만명에 달하는 우리 동포들과 우리나라가 한민족이란 이름으로 합쳐지게 된다면 중국에겐 얼마나 큰 위협이 되겠습니까?
 지금 중국은 그걸 미리 차단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동북공정의 핵심입니다.

 중국 그리고 일본이 아무리 우의 역사를 왜곡하더라도 우리 국민 스스로가 투철한 역사의식을 지니고 있다면, 우리 한민족의 저력이라면 당연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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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형상과 터널입구 _ 사진출처: 조선일보


 그렇지만 아직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잘모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소중한 문화를 되돌아보고 그 뿌리를 찾는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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