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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작은 선물이 준 큰 행복~

 영화를 보고 길을 걷던 도중... 여자친구가 잠시 멈춰서서 무엇을 보길래 '무얼 보고있나'해서 그쪽으로 가봤더니 다름아닌 시계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예쁜 아날로그 시계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시계가 여성분들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들이라 저는 대충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눈에 확~! 띄는 시계하나가 있었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전자시계를 좋아해서 쭉 차고 다니는데 그런 저를 보고 친구들은 '아직 어리다 어려'라는 핀잔을 주고 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기능이 많은 전자시계가 좋은데...^^;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아날로그 시계가 끌렸습니다. 이제 나이가 든 탓일까요...???

 시계를 뚫어져라 보고 있는 저에게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어요?" 하길래 "딱 내 취향이네요~" 했더니 선물로 사줬습니다. 가격은 처음에 2만원을 불렀는데 여자친구의 깜찍한 애교로 3천원 깎는데 성공해서 1만 7천원 주고 샀습니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시계가 있나 보러갔다가 제것만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충동구매를 한 것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무척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작은 선물도 아주 큰♡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도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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