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어떤 음식이 마구마구 당기는 경우.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저에게 피자신이 내린 것도 아닐텐데 갑자기 피자가 무척 먹고 싶은 겁니다.
사실 저는 요즘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을지 모르겠지만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통 짜고 맵고 신 그런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사람이라서 좀 느끼한 그런 음식은 애시당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피자를 처음 먹어 본 것은 말년 병장이었던 24살의 어느 날 후임병들과 외박나와서였습니다.
후임병들이 어찌나 피자를 먹고 싶어하던지 저는 내키지 않았지만 고생하는 애들을 위해 피자집에 가서 한 조작도 아닌 반조각 먹은게 전부였습니다. 그런 제가 재작년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피자집에서 풍겨오는 치즈향기에 '피자... 맛있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딱 한 조각 먹고 나니 그 다음부턴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엊그제인 일요일에 갑자기!! 피자신이 씌였는지 피자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마구마구 당겼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피자헛에 갔습니다.
마술의 맛을 보라는 건가요?? 저를 피자가게로 이끌었으니 마술의 맛이 맞을것도 같네요 ^^;
일요일의 늦은 저녁이라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주문하라고 하는데 도통 알 수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맡겼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면서 접시와 그릇 하나를 갖다줍니다. 음료는 콜라보다 사이다를 좋아해서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저희는 치킨 크러스트 피자(3~4인용)인가 아무튼 그걸 시켰습니다. 이동통신카드 할인(15%)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더니 계산서에 25,410원이 찍혔습니다.
6,500원(2인 기준)을 내면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 샐러드 바. 그런데 제 입맛에 맞는 건 많이 없었습니다. 입이 짧은(?) 저를 위해 어떤 게 좋을지 골라주는 여자친구가 고생이 많습니다.
호박으로 만들었다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색깔이 "저 호박으로 만든겁니다" 하는 듯 합니다. ㅎㅎ
샐러드 바의 뒤쪽입니다. 방울 토마토와 바나나 오렌지(?)가 있습니다.
피자가 나오기 전(17분 걸린다고 기다려달라더라고요)까지 샐러드입니다.
저를 피자가게로 이끈 그 피자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헤헤^^*
피자 광고를 보면 늘 나오는 장면이죠. 피자 한 조각을 살짝 떼어내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제 접시에 여자친구가 피자 한 조각을 올려줍니다. 바로 맛보기 들어갑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피자가게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러브네슬리님이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ㅎㅎ
저희가 시킨 피자는 6조각 나왔는데 여자친구와 두 조각씩 먹고 나니까 두 조각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통 두 조각정도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피자신이 저를 이끌어 오게 된 피자집에서 샐러드 바에 있던 음식을 먹고 기분좋게 피자 두 조각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옵니다. 그리고 조금 느끼함도요.
지금도 왜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처럼 피자하면 고개를 흔드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말처럼 정말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하나 봅니다. ^^; 여러분들도 평소에는 잘 안먹던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진 경험이 없으신가요??
사실 저는 요즘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을지 모르겠지만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통 짜고 맵고 신 그런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사람이라서 좀 느끼한 그런 음식은 애시당초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피자를 처음 먹어 본 것은 말년 병장이었던 24살의 어느 날 후임병들과 외박나와서였습니다.
후임병들이 어찌나 피자를 먹고 싶어하던지 저는 내키지 않았지만 고생하는 애들을 위해 피자집에 가서 한 조작도 아닌 반조각 먹은게 전부였습니다. 그런 제가 재작년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피자집에서 풍겨오는 치즈향기에 '피자... 맛있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어서 딱 한 조각 먹고 나니 그 다음부턴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엊그제인 일요일에 갑자기!! 피자신이 씌였는지 피자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정말 마구마구 당겼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피자헛에 갔습니다.
마술의 맛을 보라는 건가요?? 저를 피자가게로 이끌었으니 마술의 맛이 맞을것도 같네요 ^^;
일요일의 늦은 저녁이라 사람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주문하라고 하는데 도통 알 수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맡겼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면서 접시와 그릇 하나를 갖다줍니다. 음료는 콜라보다 사이다를 좋아해서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저희는 치킨 크러스트 피자(3~4인용)인가 아무튼 그걸 시켰습니다. 이동통신카드 할인(15%)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더니 계산서에 25,410원이 찍혔습니다.
6,500원(2인 기준)을 내면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 샐러드 바. 그런데 제 입맛에 맞는 건 많이 없었습니다. 입이 짧은(?) 저를 위해 어떤 게 좋을지 골라주는 여자친구가 고생이 많습니다.
호박으로 만들었다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색깔이 "저 호박으로 만든겁니다" 하는 듯 합니다. ㅎㅎ
샐러드 바의 뒤쪽입니다. 방울 토마토와 바나나 오렌지(?)가 있습니다.
피자가 나오기 전(17분 걸린다고 기다려달라더라고요)까지 샐러드입니다.
저를 피자가게로 이끈 그 피자가 나왔습니다. 노릇노릇 정말 맛있게 생겼습니다. 헤헤^^*
피자 광고를 보면 늘 나오는 장면이죠. 피자 한 조각을 살짝 떼어내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제 접시에 여자친구가 피자 한 조각을 올려줍니다. 바로 맛보기 들어갑니다.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피자가게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러브네슬리님이 있는 곳으로 가볼까요?? ㅎㅎ
저희가 시킨 피자는 6조각 나왔는데 여자친구와 두 조각씩 먹고 나니까 두 조각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통 두 조각정도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피자신이 저를 이끌어 오게 된 피자집에서 샐러드 바에 있던 음식을 먹고 기분좋게 피자 두 조각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옵니다. 그리고 조금 느끼함도요.
지금도 왜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예전처럼 피자하면 고개를 흔드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말처럼 정말 나이가 들면 입맛이 변하나 봅니다. ^^; 여러분들도 평소에는 잘 안먹던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어진 경험이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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