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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08년 올해의 첫 해돋이를 보셨습니까?

by 도도아빵 2008.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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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2008년이 시작된 1월 1일입니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무자년 쥐띠해의 첫 해돋이를 보고 오셨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 날을 기념하거나 의미를 부여해서 해돋이를 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약간 게을러서인지 아니면 도시의 즐비한 건물들 사이로는 제대로 된 해돋이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인지 해돋이를 본 건 세 번 정도됩니다. 그것도 새 해 첫 날이 아닐때였습니다. 매일 매일 뜨는 해에 의미를 부여해서 보러 가는게 참 부질없는 행동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제가 올해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위해 해돋이를 보러 갔습니다. 해돋이를 보고 안 보고의 차이로 판가름 날 소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돋이를 계기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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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분들이 올해의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부산의 해돋이 명소인 광안대교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광안대교는 1년의 첫 날인 1월 1일 딱 하루만 걸어서 올라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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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2008년의 첫 해가 수평선 위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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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에 꽁꽁 언 손을 비벼가며 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갑없이 가서 어찌나 손이 시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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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올해의 첫 해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서 수평선에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듯한 희망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올해의 첫 해돋이를 못보신 분들은 지금 이 사진속의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비시면 꼭 이루어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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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매서웠지만 붉은 빛의 해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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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의 헬리콥터도 해돋이를 취재하기 위해서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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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붉은 빛에서 하얀 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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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해가 제 손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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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무자년 쥐띠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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