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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제 글이 프레스블로그 1월 MP후보에 올랐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계실 '프레스블로그'. 그 프레스블로그에서는 매달 발행되는 수많은 글중에서 좋은 글 10개를 선정하여 MP후보라는 영광을 줍니다. 그리고 그 10개의 후보글들은 프레스블로그에 가입한 다른 블로거들로부터 일주일동안 소중한 한 표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해서 많은 표를 얻은 글을 쓰신 한 분께 1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주는데 영광스럽게도 이번에 제 글이 그 MP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번 1월 MP후보로 오른 제 글은 지난 달 14일에 올렸던 것으로 재수시절 만났던 친구의 죽음 소식에서 느낀 삶의 무상함에 관한 글입니다. 수많은 블로거들께서 쓰신 좋은 글속에 변변치 않는 글솜씨인데도 불구하고 10명의 후보에 들게된 것은 아마 누구나 한 번쯤 사랑하는 사람이나 지인들의 죽음을 통해 삶이 무상하다는 것에 공감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제 글이 MP후보가 될 수 있도록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1월 MP에 오른 글 보기]
2008/12/14 - [사는 이야기.../사람과 사람] - 친구의 죽음 소식에서 느낀 삶의 무상함...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서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떠났던 그 친구가 어이없는 죽음을 당해 5년이 넘는 시간을 타국에 묻혀 있어야만 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막연히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만 믿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조금만 더 빨리 연락했더라면 마지막으로 가는 길이라도 볼 수 있을텐데...
 분명히 좋은 곳에 가서 저처럼 무심한 친구가 아닌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것들을 하며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저에게 지난 2008년은 각종 이벤트 당첨은 물론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로 선정되는 등 작은 행운들이 많아서 기뻤던 한해이기도 했지만 오랜 시간을 준비했던 것에서 고배를 마시는 등 유난히 더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도 있어서 참 답답하기도 했던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기에 다시금 일어섰습니다. 2009 기축년(己丑年) 소띠의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하루가 지나고 있습니다. 해낼 수 있다는 '희망'만 갖고 있다면, 새해에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될거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여러분~ 새해 복 듬뿍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을 다 이루시는 한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