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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차가운 계절인 만큼 생명의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고자 작년 겨울 아이들이랑 거실에서 고구마 키우기를 했었습니다.
13일 후
마트에서 산 고구마를 물을 담은 플라스틱컵에 넣은 지 보름쯤 지나니 하얀 뿌리가 제법 뻗어 나왔습니다.
24일 후
오른쪽 고구마는 잎이 제법 올라왔습니다.
36일 후
자람이 상대적으로 더디던 왼쪽 고구마도 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44일 후
52일 후
72일 후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씩 해보셨을 고구마 키우기. 초록초록한 고구마 잎사귀 덕분에 삭막한 겨울의 거실에 마치 따뜻한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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