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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21

이름표 _ 06.10.04 어렸을 땐 잘 달고 다녔던 이름표. 그 때는 사회적인 위치가 없어서였을까... 내 이름이 공개되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새학기가 되어 친구들을 새로 사귈때 각자 이름표를 달고 있어 금새 친해질 수 있었다. 처음엔 이름을 부르다가 곧 성과 관련된 별명이 생기게 마련이었지만. 그 땐 이름이 촌스럽다거나 안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냥 내 이름. 그게 다였다. 요즘 세상은 다들 자신을 감춘다. 이름이 공개되면 뭔가 손해보게 된다는 불안감도 갖고 있다. 나역시 마찬가지... 그럼 우린 과연 언제 자신의 이름을 떳떳하게 밝힐까?? 그건 아마도...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생각될 때가 아닐까. 수 백 수 천장의 명함을 만들어 뿌리면서 '나 이런 사람입니다' 하는 과시성 이름표를 가진 사람들만. 자신이 초라하.. 2007. 8. 23.
예비군 놀이 끝!! _ 07.08.21 6년차 후반기 작계훈련을 끝으로 드디어 예비군 놀이가 끝났다~~ 2001년 9월 4일에 제대해서 다음해인 2002년부터 시작된 예비군놀이. 해만 바뀌면 어김없이 부과되는 군역의 의무. 앞으로 2년간은 잠잠하겠지 ㅎㅎ 이제 다시 입을 일 없는 군복을 세탁기에 넣었다~ 민방위에서 다시 만나자~ ㅎㅎ 2007. 8. 22.
나의 걸음걸이...?? 나의 걸음걸이는 약간 팔자걸음인 것 같다... 신발의 안쪽보다는 양쪽끝이 많이 닳았다. 난 조선시대 양반가문의 자손도 아닌데... ㅎㅎㅎ 나이키나 프로스펙스등 소위 메이커 신발은 아니지만 내 발이 상처없이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니가 좋다. ㅎㅎㅎ 2007. 8. 21.
최고의 노랫말로 뽑힌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2007. 8. 20.
내겐 너무 먼 녀석... 뉴코란도 많은 사람들은 널 사는 걸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끌리는 묘한 심리... 한 때 20대들의 대표로 오토바이 숫자보다 더 많을 거라는 우스갯 소리도 있었던 너. 그런 널 올해 볼 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버텨왔는데... 짜식... 니가 아직 나에겐 너무 먼 녀석이다... 내가 널 찾을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게 지내거라~! 2007.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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