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과 공감...../문화·식도락49 또 다른 '맨 시리즈'의 시작(?), 아이언맨(ironman) 영화 '아이언맨(ironman 2008)'을 본 지는 대략 2주정도 지났는데 요즘 도통 포스트를 작성할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만 올리고 다른 블로그 이웃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지 못하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그다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화려한 그래픽을 조금이나마 기대했었습니다. 사실같이 너무 잘 만들었기때문일까요? 아이언맨은 어린이들이 보는 파워레인저가 아주 화려해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전 무쇠덩어리의 기본형이 은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토니 스타크가 좋아하는 정열의 빨간색을 섞은 아이언맨이 이곳저곳을 활보하는 모습은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처음 보았던 가상화면에 펼쳐진 컴퓨터 도면을.. 2008. 5. 19. VIPS의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 시식 후기 패밀리레스토랑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빕스(VIPS)에서 5월의 여심(女心)을 사로잡는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출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무료 시식권 당첨이라는 행운을 잡은 제가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시식하고 왔습니다. 프레스 블로그에서 받은 무료 시식권을 들고 빕스 서면점에 도착했습니다. 빕스의 메뉴판에도 스테이크 맛의 절정이라고 하는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나와있어 한층 기대가 부풀었습니다. 반갑게 저희를 맞아주신 서빙 매니저에게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가 나오기까지는 17분. 어떻게 리뷰를 쓸까 고민하면서 샐러드바를 이용했습니다. 여자를 유혹하는 것은 남자가 아니다. 여자의 스테이크에는 .. 2008. 5. 4. 순대엔 소금? 쌈장? 쌈장!! 순대는 라면이나 떡볶이와 더불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군것질거리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적당한 소스가 없다면 별맛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특히나 순대는 찍어 먹을 소스가 필요하죠. 여러분들은 순대를 무엇에 찍어 드시나요... 소금? 아니면 쌈장이나 된장?? 소금에 찍어 드시는 분들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에 계신 분들이 대다수일테고 쌈장이나 된장에 찍어 드시는 분들은 경상도 특히, 부산을 비롯한 경남에 사시는 분들일겁니다. 저는 물론 쌈장 애찬론자입니다. ^^; 부산에서 순대를 사서 먹으면 '소금'이 아닌 '쌈장'이나 '된장'을 줍니다. 사실 전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순대는 '쌈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군대에 있을 때 외박을 나갔.. 2008. 4. 28. 같이 살면 안될까요??... 식코(Sicko, 2008)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엄청난 도박이 될지도 모르는 '의료보험의 민영화'. 아직은 '한반도 대운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잠잠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임기내에 논란이 될 것임은 분명해보입니다.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는 아마도 한반도 대운하만큼이나 우리나라를 찬반이라는 극렬한 대립속에 몰아넣겠지요. 둘 다 이명박 정부의 경기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과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영화 '식코'는 '화씨 911'이라는 고발성 영화를 만들었던 '마이클 무어'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라기보다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TV로도 볼 수 있을법한 작품을 극장에서 본다는 것이 조금은 망설여졌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우방인 미국을 추종.. 2008. 4. 28. 좀비의 출현?? ... GP506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군대를 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남성들은 한 평생 자신들의 군대얘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특히나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는... ^^; 예비역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이 근무했던 부대나 초소 등에 전해져 오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저역시 군대를 갔다온 예비역이었기 때문일까요? 처음 'GP506'이 개봉된다고 할 때 상당한 기대를 했었습니다. 더구나 스릴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최전방 미스터리 수사극'이라는 수식어구가 붙은 포스터를 보며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최전방 GP에서 근무하지 않았지만(경기도 포천) 현역이었을때와 전역후에도 말로만 듣던 'GP(Guard Post)'가 어떤 곳인지도 참 궁.. 2008. 4. 27. 9,900원으로 즐기는 고기뷔페는 어떠세요? 지글지글 삼겹살이나 쇠고기 등 구워먹는 육고기를 좋아하시나요? 고기는 많이 먹고 싶은데 1인분 단위로 팔아서 마음놓고 못 드셨다면 고기뷔페를 한 번 이용해보세요. 9,900원에 깔끔한 분위기의 고기뷔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9,9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오전 11시 30분 ~ 오후 5시) 있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안이 넓어서 몸에 고기 냄새도 배지않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남천역 1번 출입구쪽에 있는 '샐러드바와 소고기구이 전문뷔페 오렌지 카운티'입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1번 출입구로 나오면 '오렌지 카운티'가 있습니다. 음식을 남긴다고 벌금 10,000원을 받지는 않겠지만 먹지도 못할 음식을 가져오는 건 안되겠죠? 가게 안은 깔끔하고 .. 2008. 3. 31. 카레소스와 돈가스의 조화, 부산 중앙동 '겐짱카레' 돈가스를 즐겨드시나요? 카레소스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겐짱카레(부산 중앙동쪽)'의 카레소스 특유의 맛과 향에 돈가스가 조화된 '돈가스 카레(5,000원)' 메뉴를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은 모자란 듯 하지만 돈가스위에 뿌려진 카레소스 특유의 향과 맛을 느끼려면 오히려 밑반찬이 적은 게 좋습니다. 돈가스는 썰어져 나오기 때문에 포크나 나이프는 필요 없습니다. 돈가스 위에 카레소스 그리고 반숙에 가까운 달걀 프라이가 어우러지면 어떤 맛이 날까요? ^^ 가게 이름이 '겐짱카레'로 남다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일본인 부부께서 운영을 하고 계신 곳이었습니다. 비록 일본인이지만 카레소스와 돈가스의 맛을 우리 입맛에 맞추어서 참 맛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가면 먹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2008. 3. 21. 내가 뽑은 한국영화 베스트 5 요즘 우리 극장가에서는 '추격자'가 한창 관객몰이를 하고 있지만 지난 여름 D-War(디 워) 이후로는 대작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우리 영화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다양한 소재와 내용의 영화를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니 우리 영화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제가 봤던 우리나라 영화중에서 참 재미있고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5편을 꼽아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가장 재미있고 감명깊게 보셨나요? 1. 괴물 (2006년) - 13,019,740명 2. 왕의 남자 (2005년) - 12,302,831명 3.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 11,746,135명 .. 2008. 3. 10. 추격자,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영화 어떤 작품인지 몰랐다가 블로그스피어를 통해서 요즘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추격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릴러 작품으로써 제가 아는 분들로부터 꼭 봐야한다고 '강추'를 받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대가 참 컸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로는 겁이 많아져서 스릴러 영화를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봉한 '추격자'는 관람평도 좋고 꼭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음을 굳게 먹고 마침내 보게 되었습니다. 포스터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극중에서도 엄중호(김윤석 씨)와 지영민(하정우 씨)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과 '미진'을 찾기 위해 지영민의 은신처를 찾아 헤매던 엄중호가 마침내 지영민을 찾아내는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고는 긴박감을 느.. 2008. 2. 28.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역시 한정식이 제격!! 며칠 전 친구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생일이니까 한 턱 내라고 닦달아닌 닦달을 하고 불러내었습니다. 보통 생일날 얻어 먹으려면 선물이라도 준비하는게 예의이었지만 그냥 무작정 나오게 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그 친구랑 단 둘이 보게 되었습니다. 시각이 배가 제대로 고픈 시각인 저녁 7시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정식으로 결정하고는 친구의 어머님이 잘 아시는 분이 하시는 식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의 한정식 식당은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 참 많습니다. 저희가 간 곳도 역시나 주택을 개조한 곳이었습니다. 친구가 카운터에 계신 주인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고 2층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격표를 보니까 자주 먹을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 그나마 .. 2008. 2. 25. 다~ 필요없어, 저렴해서 좋은 조선칼국수 늘 집에서 해주는 밥을 먹을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수 없으니까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지극히 평범한 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밥을 하루에 두 번씩 사먹는건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학가의 식당하면... 맛있고 다양한 메뉴에 푸짐한 양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만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을 빼놓을수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주요 물가가 치솟는 경우 가격에 더더욱 예민해집니다. 가격은 안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인다거나 '눈물을 머금고 가격인상...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써놓은 식당이 많을 정도로 삭막한 물가지만 어쩌다 대학가를 가게 되신다면 잠깐이나마 마음을 푹 놓고 드세요. 특히나 조선칼국수를 먹을때는요. 조선칼국.. 2008. 2. 23. 얇아도 좋은 삼겹살 파티 다른 지방에는 눈이 왔다는 어제 부산은 워낙 눈이 귀한 지역이라서 그런지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겨울 저녁에는 지글지글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간절해집니다. 여름에는 아무리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있는 가게라도 더운 날씨에다 가스불이나 숯불에서 나오는 열기까지 더해져서 삼겹살 먹을 때는 각오(?)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겨울이라는 계절은 삼겹살의 맛뿐만 아니라 열기까지 좋아하게 만듭니다. 돼지고기의 여러 부위중에 유난히 삼겹살 부위만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임을 증명해주듯 어제 저에게도 삼겹살 신이 내렸습니다. 생삼겹살, 오겹살 등 삼겹살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어제 제가 먹은 것은 1인분에 2,000원 하는 삼겹살로 이보다 더 얇을 수 없는 일명 대패 삼겹살 혹은 종잇장 삼겹살이라 불리는 .. 2008. 1. 29.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