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는 이야기.....221 어린이 치아 X-ray 사진은 좀 무섭네요... 이제 만 9세를 향해 커가고 있는 딸아이의 치아는 요즘 계속해서 유치(乳齒)에서 영구치(永久齒)로 열심히 바뀌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딸아이와 함께 수시로 치과를 다니고 있습니다.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치아는 으레 때가 되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 치과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그러다 보니 어린 시절 치아의 X-ray 사진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딸아이가 다니는 치과에 따라갔다가 딸아이 치아의 X-ray사진을 보게 됐습니다...세상에...!! 이럴수가...!!! 처음 본 어린이 치아의 X-ray 사진은...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합니다... 유치 아래에 영구치가 저렇게 모여있다니... 2025. 1. 6. 빵 도둑 아빠에게 보낸 딸내미의 귀엽지만 묵직한 한방! 딸내미: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저는 평소 밥 배 따로 있고 빵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할 만큼 빵을 좋아합니다. 딸아이도 그런 제 식성을 닮았는지 빵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어느 하루는 초딩 딸내미가 부드럽고 크림이 많은 빵의 중간 부분만 먹고 양쪽 끝부분을 남겨놓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내미가 남은 부분은 더 이상 먹지 않을 것 같았고 곧 버려지게 될거라는 생각에 순간 안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먹어치워야겠다는 생각에 딸내미에게 묻지도 않고 남은 빵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한참을 자기 방에서 놀다가 나온 딸내미가 이미 제 뱃속으로 들어간 빵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 2025. 1. 3. 당신의 MBTI는 무엇입니까? 요즘은 주위에 있는 MZ세대들이나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려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MBTI 성향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하더라고요...그래서 사무실의 MZ세대 직원이 공유해준 MTBI 테스트를 통해 그 결과를 얻긴 했는데 사실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리해도 머릿속에 남지 않아 스마트폰에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놨습니다. 그리고 혹시 그날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해서 첫 테스트를 하고 나서 한달쯤 후에 다시 해보니 조금 다르게 나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테스트 문항과 시간이 길어서 도저히 세 번은 못하겠습니다...왼쪽은 낮에 그리고 오른쪽은 밤에 테스트를 하고 나온 결과인데 아무래도 밤이라 그랬는지 오른쪽의 감정적 결과 지수가 좀 더 높게.. 2024. 12. 30. 고구마 키우기 겨울은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차가운 계절인 만큼 생명의 따뜻한 온기를 느껴보고자 작년 겨울 아이들이랑 거실에서 고구마 키우기를 했었습니다. 13일 후마트에서 산 고구마를 물을 담은 플라스틱컵에 넣은 지 보름쯤 지나니 하얀 뿌리가 제법 뻗어 나왔습니다. 24일 후오른쪽 고구마는 잎이 제법 올라왔습니다. 36일 후자람이 상대적으로 더디던 왼쪽 고구마도 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44일 후52일 후72일 후어렸을 때 다들 한 번씩 해보셨을 고구마 키우기. 초록초록한 고구마 잎사귀 덕분에 삭막한 겨울의 거실에 마치 따뜻한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2024. 12. 25. 고양이털 알레르기 각종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여러 해 전 아들이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서울에 있는 지인 집에 놀러갔다가 식겁했던 기억이 떠올라 그날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지방에 사는 저희 부부는 아이들에게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은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 2018년 8월 초 여름 휴가차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에 갔었습니다. 지방에서는 해볼수 없는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을 2박 3일동안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인 토요일 오후 잠시 지인 집을 들렀습니다. 그 집에는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겁이 많았던 딸은 고양이를 만지지 않았지만 아들은 고양이가 귀엽다며 연신 쓰다듬고 예뻐했습니다. 아들은 고양이를 만지기 시작하고 5분정도 지났을.. 2024. 12. 24. 오랜만에 돌아와보니... 제가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한 게... 지난 2019년 11월 13일이니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 그렇게 제가 블로그에 손을 놓고 있는 동안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예전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PC 앞에 앉아서 열심히 자판을 두드렸었는데 이제는 정말 웬만한 글은 모바일 기기만으로도 충분히 작성이 가능한 시대가 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레 '상전벽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요즘에는 이런 까마득한 옛날 말은 안 쓰시죠? ㅎㅎㅎ MZ세대들은 과연 저 사자성어를 알까 싶을 정도의 표현…을 써도 될 만큼 편해지긴 했는데 저와 같은 옛날 사람은 모바일보다는 아직도 컴퓨터 자판이 더 편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앞으로 얼마나 더 자주 포스팅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2024. 12. 23. 부산영어방송 홈페이지 리뉴얼 및 네이티브 앱 오픈기념 이벤트~! 도전해보세요~ 영어공부에 관심있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나 부산·경남권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법한 라디오 영어방송이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부산영어방송(BeFM)입니다. 그 부산영어방송이 이번에 개국 10주년을 맞이하여 홈페이지를 새롭게 바꾸고 앱(어플리케이션)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좀 더 나은 모습으로 탈바꿈한 부산영어방송을 들으며 우리 모두 열심히 영어공부 해봅시다~! 새로운 모습의 부산영어방송으로 영어공부도 열심히하고 홈페이지 리뉴얼 및 네이티브 앱 오픈기념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받아봅시다~ 우리 모두 고고씽~!! ☞ 부산영어방송 바로가기~!! 2019. 11. 13.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중부지방에는 폭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제가 있는 남부지방은 장마기간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만 이어졌는데 언론매체에서는 장마가 끝났다고 합니다. ^^;; 입추가 다가오는데 무더위는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 어디로 가실 계획이신가요? 조금이라도 시원하다고 소문난 곳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을 겁니다. 다들 많은 인파로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다같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겁니다. 거제도에 있는 '바람의 언덕'입니다. 바닷바람이 정말 쌩쌩 불어옵니다. 거제도에 있는 '해금강'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줍니다. '해금강'이라는 유래는 그 아름다움이 마치 금강산의 해금강을 닮았다고 해서 붙어졌다고 합니다. .. 2013. 8. 5. 봄과 여름의 길목에 보리가 익어가는 양산천 둔치 TV에서는 최근 들어 매일같이 전력난을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블랙아웃의 위기를 말하며 전기를 아껴쓰라고 합니다. 조용했던 봄과 다르게 여름이 무척 요란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무더운 여름을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사진을 보니 봄이 오긴 했었네요. ^^; 봄과 여름의 길목에 있는 양산천 둔치의 둑길에는 보리가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도심에서 보는 보리가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두 달 전쯤 양산천 둔치에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채꽃=봄' 봄이 왔었던 거 인정!! ㅎㅎ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의 모습입니다. 조명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벚꽃. 벚꽃도 많지만 사람도 그에 못지 않게 많습니다. ㅎㅎㅎ 산책 겸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기 좋은 양산.. 2013. 6. 1. 일상에서 만나고 느끼는 봄날 하루는 꽤 덥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하다가도 흐리고 바람이 불기도 해서 다시 겨울이 오나 싶을 정도로 쌀쌀하기도 하지만 이제 우리 곁에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이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따뜻한 봄을 만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의 '맥도생태공원'에 있는 나무 장승입니다. 공원 안에 있는 주차장은 나들이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가득합니다. 이제 봄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는 부산 사상구 '삼락공원'의 둑길입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강서구 '맥도생태공원'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 곳은 부산 북구에 있는 '화명수목원'입니다. 산속이라 그런지 평지보다 봄기운은 조금 늦지만 나무의.. 2013. 4. 2. 각티슈에서 두루마리 화장지케이스로 바꾸기! 우리가 일상에서 편하게 한 장씩 뽑아 쓰는 티슈는 흔히 여성분들의 미용용은 물론 다양한 용도로 쓰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각티슈는 보통 네모난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그런 각티슈는 처음에 한 장씩 뽑아 쓰기가 쉬워서 참 좋습니다만 안에 티슈가 몇 장 남지 않았을 때는 물론 계속 쓰다보면 연결되었던 티슈가 끊어져서 그 상자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다시 뽑아 써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엔 제품이 불량품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썼는데 계속 쓰다보니 그동안 제가 썼던 각티슈가 저렴한거라 그랬는지 아니면 각티슈 대부분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티슈가 몇 장 남지 않았을 때 다시 뽑아내서 써야함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한 장씩 뽑아쓰기는 편하지만 비싼 각티슈 대신 집들이 때 많이 들어왔고 저렴.. 2013. 3. 31. 한걸음씩 다가오는 봄기운을 느끼다 강추위에 폭설까지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이 저만치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봄을 재촉하는 비였겠지요~ 앞으로 몇 차례의 꽃샘추위가 더 찾아오겠지만 봄이 오는 것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봄의 기운을 느끼기엔 아직 이른 시기지만 대도시 근교의 화훼단지에 가면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952번지에 있는 '부산미래화훼단지'.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산광역시에 속하지만 그 경계는 바로 양산시 동면 여락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초록색의 식물은 공기를 정화해줌은 물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마치 '강아지풀'을 닮은듯한 이 식물의 이름은 '여우꼬리풀'입니다. 이 식물의 이름은 '체리'라고 합니다. 바로 위의 '체리'의 또 다른 종류 꽃으로 보이는데 이.. 2013. 2. 18. 이전 1 2 3 4 5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