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52 문탠로드?? 콩글리시 행정이라는 생각만이... 언제인가부터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바뀌고 지금의 대통령께서도 영어만 잘하면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하시니 어리석은 사람의 한 명으로서 늘지 않는 영어를 위해 오늘도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지식의 60% 이상이 영어로 출판되고 운영되는 상황에서 영어는 분명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게 느껴집니다. 대통령의 말씀처럼 영어를 잘하면 분명히 유리한 점이 많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의 말씀처럼 새 세상이 열리는 것이겠지요. 비단 영어뿐만이 아니라 모국어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역시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는 것일 겁니다. 저 역시 영어를 열심히 배우자에 적극 동의하는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하지만 영어를 제대로 써야한다는 겁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외국인들에.. 2008. 4. 16. 넌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 요즘 우리 청소년들은 아주 조숙해서 지금의 30대이상인 분들이 중학교 2~3학년 혹은 고등학교 때 겪었던 사춘기를 중학교 들어가면서 겪거나 초등학교에 경험한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만 해도 아이들이 쓰던 화장실은 남녀구분이 없었는데 이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조카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압니다. 새삼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마도 IT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매체들이 발달하면서 청소년들이 빠른 속도로 어른들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 것과 일부라고 하기엔 꽤 많은 몰지각한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을 상대로 한 상술이 도를 넘었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어른이 된 지금 되돌아보면 저는 지금까지 성교육이란 것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 또한 당신들의 부모님들로부터.. 2008. 4. 15. 정말 각서를 써서 보내야하는건지...?? 지금까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프린터를 사용할 일은 대학다닐 때 레포트나 각종 문서 양식을 출력할 때 말고는 쓸 일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학창시절에서 멀어진지 오래된 터라 저희집 프린터는 늘 백수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아주 오랜만에 프린터를 쓸 일이 있어서 A4용지를 넣고 '인쇄'를 눌렀더니 잉크가 굳었는지 아니면 카트리지에 문제가 생겼는지 A/S센터에 문의하라는 메시지만 나타나고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았더니 A/S 보내고 계속 기다리느니 차라리 요즘에는 중저가형 상품들도 많기 때문에 새로 사는게 더 편하고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새로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프린터를 얻어 쓰기만 했지 직접 구입한 일은 없었기에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에.. 2008. 4. 13. 9,900원으로 즐기는 고기뷔페는 어떠세요? 지글지글 삼겹살이나 쇠고기 등 구워먹는 육고기를 좋아하시나요? 고기는 많이 먹고 싶은데 1인분 단위로 팔아서 마음놓고 못 드셨다면 고기뷔페를 한 번 이용해보세요. 9,900원에 깔끔한 분위기의 고기뷔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9,9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오전 11시 30분 ~ 오후 5시) 있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안이 넓어서 몸에 고기 냄새도 배지않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남천역 1번 출입구쪽에 있는 '샐러드바와 소고기구이 전문뷔페 오렌지 카운티'입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1번 출입구로 나오면 '오렌지 카운티'가 있습니다. 음식을 남긴다고 벌금 10,000원을 받지는 않겠지만 먹지도 못할 음식을 가져오는 건 안되겠죠? 가게 안은 깔끔하고 .. 2008. 3. 31. 봄하면 떠오르는 노란 개나리 앞만보고 달려오다 잠깐 달력을 보니 벌써 4월이 코앞에 와있습니다. 전국의 여기저기에서는 유채꽃 축제, 진달래꽃 축제 그리고 봄하면 떠오르는 벚꽃 축제까지 온갖 봄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날씨좋은 어느 휴일에 저처럼 전국의 방방곡곡을 누비며 카메라에 봄을 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조금은 아쉬우리라 생각됩니다. 멋진 곳에 가서 예쁜 추억들을 담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기온만 맞는다면 핀다는 개나리지만 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반가운 손님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온다고 못 봤었는데 어느 새 저희집 대문옆에 있는 개나리도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작은 .. 2008. 3. 31. 한 초등학교의 예쁜 담벼락 요즘은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놓고 뛰어놀 수 없는 세상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한 초등학교의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밝고 예쁜 모습들처럼 우리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밝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2008. 3. 30. 편지를 마지막으로 썼던 때가 언제인지 기억나시나요? 우편함에 수북한 각종 고지서 및 카드 사용내역서들... 우리는 언제인가부터 소중한 사람들로부터의 따뜻한 글이 담긴 편지를 받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인터넷으로 전자메일을 작성해서 보내고 휴대전화로 금세 문자 한 통 작성해서 전송을 누릅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거의 실시간으로 전자메일이나 문자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빠르고 편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편해진것만큼 자꾸만 옛것이 그리워집니다. 이제는 찾아보기도 힘든 빨간 이 우체통. 밤새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우체통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편지를 보내던 기억 그리고 그 편지가 그 사람에게 잘 도착할까 혹시나 가다가 비에 젖거나 분실되지나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던 기억...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닌데 변화하는 세상의 속도만큼이나 아주.. 2008. 3. 26. 왼쪽? 오른쪽? 주로 어느 쪽으로 걸으시나요? 저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는 거리나 건물 복도 혹은 계단을 다닐 때 왼쪽(좌측통행)으로 다니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별 생각없이 걸으면 항상 거리의 왼쪽으로 걷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우리 사회에는 '왼쪽걷기(좌측통행)'가 아닌 '오른쪽걷기(우측통행)'를 해야한다는 여론이 생겼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동차가 도로 중앙선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다니는 우리나라는 왼쪽보다 오른쪽이 조금 더 안전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때 대대적으로 오른쪽걷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른쪽걷기 캠페인이 일회성행사로 끝났기 때문일까요? 아직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시민들에게 왼쪽걷기(좌측통행)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출퇴근때 이용하는 지.. 2008. 3. 23. 카레소스와 돈가스의 조화, 부산 중앙동 '겐짱카레' 돈가스를 즐겨드시나요? 카레소스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겐짱카레(부산 중앙동쪽)'의 카레소스 특유의 맛과 향에 돈가스가 조화된 '돈가스 카레(5,000원)' 메뉴를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은 모자란 듯 하지만 돈가스위에 뿌려진 카레소스 특유의 향과 맛을 느끼려면 오히려 밑반찬이 적은 게 좋습니다. 돈가스는 썰어져 나오기 때문에 포크나 나이프는 필요 없습니다. 돈가스 위에 카레소스 그리고 반숙에 가까운 달걀 프라이가 어우러지면 어떤 맛이 날까요? ^^ 가게 이름이 '겐짱카레'로 남다르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일본인 부부께서 운영을 하고 계신 곳이었습니다. 비록 일본인이지만 카레소스와 돈가스의 맛을 우리 입맛에 맞추어서 참 맛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가면 먹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2008. 3. 21. "에비~ 더러워!" '에비'의 유래를 아시나요...? 손에 닿는 물건을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를 키우거나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집어드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말하게 되는 '에비'. "에비~! 더러워!" "에비~~ 그건 안돼!!" 기억에는 없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도 많이 들었을 이 '에비'라는 말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아시나요...? '에비'라는 말은 바로 우리의 가슴 아픈 전쟁사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때는 조선 선조 25년이었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침략한 왜놈들이 전장에서 자신들의 전과를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 우리 조선인들의 귀(이 耳)와 코(비鼻 )를 베어 소금에 절여 일본으로 보냈습니다. 그것을 받아본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얼마나 기뻐했었을까요... 그때 보내졌던 우리 조선인들의 '이.. 2008. 3. 16. 경부선과 경전선을 품다, 물금역 낙동강 하류의 오른쪽에 위치한 물금역(Mulgeum Station, 勿禁驛)은 경부선과 경전선이 나란히 달리는 곳으로 간이역이라고 하기에는 한 시간에도 수많은 경부선 열차가 지나는 시골역입니다. 만약 경부선에 속하지 않았다면 물금역에 머물렀다가 가는 열차의 수와 손님의 수는 얼마되지 않았을 겁니다. 따뜻한 봄햇살이 가득한 날 물금역을 다녀왔습니다. 역사(驛舍)를 비교적 최근에 지었는지 깔끔한 모습입니다. 역의 앞마당에는 따뜻한 봄햇살이 가득합니다. 역앞에는 으레 '역전(驛前)식당'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데... 물금상회가 아닌 원동상회가 눈에 띕니다. 물금역이 행정구역상 양산시 물금읍에 소속되어 있어서인지 지금 역앞에는 신도시 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곧 이곳도 고층의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서게 되겠지요... 2008. 3. 12. 내가 뽑은 한국영화 베스트 5 요즘 우리 극장가에서는 '추격자'가 한창 관객몰이를 하고 있지만 지난 여름 D-War(디 워) 이후로는 대작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우리 영화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다양한 소재와 내용의 영화를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니 우리 영화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제가 봤던 우리나라 영화중에서 참 재미있고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5편을 꼽아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가장 재미있고 감명깊게 보셨나요? 1. 괴물 (2006년) - 13,019,740명 2. 왕의 남자 (2005년) - 12,302,831명 3. 태극기 휘날리며 (2004년) - 11,746,135명 .. 2008. 3. 1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