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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생태수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2011.06.05.) '순천만' 하면 어떤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자연, 생태 그리고 사람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이 너무도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순천만은 삶의 쉼표를 찍어준 소중한 곳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드넓은 순천만에 펼쳐진 산책로에는 자연을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순천만은 그 어느 곳을 카메라에 담더라도 한폭의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갯벌사이로 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자리 다툼을 하는 것인지 대치중인 게 두마리. 순천만의 전체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면 '용산전망대'를 올라가야합니다.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만들어 낸 순천만의 아름다운 모습이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의 순.. 2012. 10. 6.
하동 북천역 코스모스 축제(2012.10.03.) 무더웠던 올 여름의 끝자락에 유례없이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가서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던 여름이 물러가고 높은 가을 하늘이 마음을 설레게 한 10월의 셋째날 차를 몰아 하동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매년 가을 이맘 때 하동의 북천역을 비롯하여 주변에 코스모스가 피어 장관을 이룬다는 이야기만 들었던터라 기대가 컸습니다. 2012년 10월의 셋째날은 기온도 적당하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까지 무척 상쾌했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답게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북천역사 내부는 물론 주변까지 코스모스와 메밀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북천역은 경전선의 간이역이지만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10월은 마치 조용하던 시골에 5일장이 열린 것처럼 대도시역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옵니다. 코스모스 사이사이.. 2012. 10. 4.
봄날은... 온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우리 곁에서 조금씩 물러나고 있습니다. 정말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달력은 벌써 3월의 중순을 지나려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성(?)피로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하니 블로그는 또 손을 놓고 생존 신고만 하는 상황입니다. 유난히 따뜻했던 3월의 둘째주 일요일. 봄이 오는 것을 느껴보고자 잠깐의 나들이를 했습니다. 간간이 꽃샘추위가 찾아오긴 하지만 해가 잘 드는 곳은 이미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경부선과 경전선이 지나는 원동역에서 기차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로 평소엔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준비하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는지 무척 한적했습니다. 곧 있을 매화축제 때는 저와 같은 초보 사진사는 설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11. 3. 14.
거가대교를 달려 통영케이블카를 타다 지난 해 12월 14일 공식개통을 한 거가대교는 부산의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언론을 통해 수없이 많이 보도되었다시피 건설부터 개통까지 부산·경남은 물론 타지역에까지 화제가 되었습니다. 거가대교는 17일간의 무료통행을 마치고 2011년 1월 1일부터 통행료 10,000원(소형차 기준)을 받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거가대교의 무료통행이 가능한 며칠동안 3번정도 왕복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번은 TV에서 거가대교 개통 소식을 보시고 당신을 한 번 데려다달라시는 부모님 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 수많은 다리중에 하나였지만 부모님께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아이가 된다는 옛말처럼 아이처럼 가보고 싶어하는 부모님을 뿌리칠 수 없어서.. 2011. 1. 5.
티스토리 탁상달력과 함께 2011년 출발!! 지난 12월초에 주문했던 무한도전 탁상달력이 도착한 다음 날 티스토리 탁상달력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블로거로서의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 탁상달력 선물이 더 기분 좋습니다. 2011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응모를 했지만 정말 멋진 사진들이 선정되었기에 그 결과에 승복하고 티스토리 탁상달력을 받는 100명에 당첨되는 영광이라도 있을까 조심스레 제 아이디를 찾아봤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이게 웬일~! 제 아이디가 있었습니다. 정말 받고 싶었던 티스토리 탁상달력!! 아싸~~!! 배송이 12월 29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더니... 정확하게 2010년의 마지막을 이틀 앞 둔 30일에 도착했습니다. 고이 모셔두었다가 그 다음 날 바로 사무실로 가져갔습니다. 고맙습니다. *^____^* 티스토.. 2011. 1. 2.
2011년 무한도전 탁상달력 도착!! 2010년 올 한해도 이제 이틀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이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일상에서 이런저런 변화가 많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해가 저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될 즈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각오와 함께 준비하는 것 중에는 다이어리와 달력이 있습니다. 물론 달력 같은 경우 따로 구입해서 준비하기 보다는 은행이나 협력업체 등에서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게 받은 달력은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저의 경우 다이어리는 따로 구매하지만 달력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받는 것을 쓰지는 않습니다. 조금 특별한 달력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 후 운좋게도 2년 연속해서 티스토리 탁상달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MBC '무한도전'의 애청자(?)로.. 2010. 12. 30.
안압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경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수학여행지, 신라 천년 고도(古都),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은 곳...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더이상 수학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은 아닐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는 생애 첫 수학여행이었던 초등학교 6학년의 첫 수학여행지였던 곳이 바로 경주입니다. 경주에 있는 수많은 문화재 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낮보다 밤에 더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안압지(경주 임해전지)입니다. 속으면 안되는 것중에서 속칭 조명빨(화장빨)이 있습니다. 그 조명빨을 잘 받는 곳이 바로 안압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변의 다른 문화재보다 늦은 시간까지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 또한 밤에 훨씬 더 많습니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안압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누각의 모습입니다.. 2010. 12. 8.
잊고 지냈던 사진들 몇 장... 누군가 그랬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아무리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사진만큼 또렷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을 간직하려 사진을 찍고 앨범을 만들어 일상에 지칠 때 가끔씩 꺼내 보며 잠시나마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리나봅니다... 오래 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미처 글로 옮기지 못하고 컴퓨터에 들어있는 것 조차 몰랐던 사진 몇 장을 우연히 찾게 되었습니다. 한 장 두 장 넘겨보니 참 많은 곳을 다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바닷가였지만 '모래시계'라는 드라마로 인해 일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어버린 정동진. 새벽녁의 정동진역...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렀다 가는 곳...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는 기쁨은 해 본 사람만이 아는 사실.. 2010. 11. 15.
우리에게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는 2010년 가을...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겨울을 연상케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점심 때는 영락없는 늦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북쪽지방은 가을보다는 초겨울의 모습이 되었지만 남쪽지방은 아직도 늦가을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봄처럼 무척 짧아진 가을이 더없이 아쉬운 분이라면 남쪽의 늦가을을 만끽하기시 바랍니다. 지난 주말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유명한 청도를 다녀왔습니다. 평야보다는 산지가 많은 청도의 산들은 온통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의 아침으로 알록달록 단풍옷을 입은 산과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늦가을과 초겨울을 떠올리게 합니다. 와인터널로 가는 길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감은 우리 생활에서 식초, 와인, 홍시 그리고 곶감 등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달달한 단감~~ 하나 .. 2010. 11. 14.
뜨거운 태양 아래 제대로 다녀온 여름 휴가~! 지구의 이상 기후로 인해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여름과 겨울, 딱 2계절밖에 없는지 올 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휴가는 날씨가 무더울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법이죠. 저도 여름철의 수많은 피서인파 중 한 사람으로 황금같은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첫 여행지는 "어서오시다(어서오세요의 사투리 버전)"의 고향인 남해입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남해. 제가 살고 있는 부산 역시 바다를 품고 있지만 부산의 바다와는 차원의 다른 바다를 보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부산의 바다는 그냥 일상의 바다같지만 남해의 바다는 일상의 벗어난 여유로운 바다라고 하면 될까요... 대체 무슨 용기로 이 사진을 올렸을까요... ^^;; 저의 검은 말 라셍이는 기름만 먹으면 꽃향기를 맡.. 2010. 8. 25.
저의 발이 되어주는 라세티~!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있는데도 별빛하나는 아직도 어리버리 대고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도 정리가 안되서 복잡하고 머릿속도 뒤죽박죽... 중고생들의 수험서 중에 '우선순위 영단어·영숙어'라는 책도 있듯이 직장생활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처리해야하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려나...??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의 업데이트는 물론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블로거님들의 댓글에 대한 댓글다는데도 함흥차사가 따로 없습니다. ^^;; 이렇게 정신없이 살고 있지만 말띠인 저에게는 먼길마다 앉고 달려주는 검은 말 한 마리가 있습니다. 지난 11월초에 중고로 입양한 라세티가 바로 저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남자는 고정수입이 생기게 되면 제일 먼저 차에 관심에 갖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KBH님의 말씀처럼.. 2010. 5. 16.
봄이 오는 길목에서... 원동매화축제 요즘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도 유난히 길고 매서웠던 겨울을 보내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의 문턱에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비가 내린 뒤로는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별빛하나도 오랫동안 겨울잠에 빠진 블로그를 깨우려고 애쓰고 있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하는 사회생활로 인한 만성피로와 귀차니즘 때문에 비몽사몽인 상황입니다. ^^;; 그래도 조금씩 정상궤도로 돌아갈 것을 다짐하며 오랜만에 근교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주변에는 매화꽃이 피어서 향긋한 내음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시골의 간이역이 있는 원동면의 원동역은 경부선과 경전선의 길목에 있기 때문에 간이역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250여편에 가까운 열차가 오간다고 합니다. 하.. 201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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