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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의 출산과 그녀의 2세들 저희 집 마당(마당이라고 하기엔 무척 좁지만 ^^;)에는 하얀 개 한 마리가 있습니다. 지난 해에 어떤 분이 주신 하얀색의 개인데 암컷으로 이름은 흰둥이(7살짜리 조카가 붙인 이름)입니다. 처음 왔을 당시에는 뒷마당쪽에 흰둥이의 집을 마련해주었는데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개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동물인지라 올해 초부터 현관 앞의 좁은 공간으로 이사를 시켜주었습니다. 흰둥이는 워낙 조용한(?) 처자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짖는 소리로 인한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무나 다 좋아하는 바보(?)인 줄 알고 있었던 어느 날 집에 아무도 없었을 때 지인 한 분이 뭘 갖다주러 오셨다가 벨을 아무리 눌러도 인기척이 없자 가지고 오신 것을 담 안으로 넣으려고 하니 평소 조용했던 흰둥이가 아주 사납게.. 2008. 12. 11.
날짜 변경...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밤 9시는 어린이들이 깨어있으면 안되는 시간이었는지 밤 9시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착한 어린이입니다. 밤 9시를 알려드립니다. 띳~띳~띳~ 띠~~" 하던 그 소리를 들으면 건강하고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자야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기야 그 때는 지금처럼 놀거리나 공부할게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자라고 강요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눈이 감겼습니다. 물론 착하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 집벽에 걸린 시계가 아닌 제 손목에 처음으로 시계가 채워졌던 것은 막내고모께서 조카의 생일선물로 전자시계를 사주셨던 초등학교 3학년때였는데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시계를 봤습니다.. 2008. 12. 10.
여성의 화장만큼 귀찮은 남성의 면도... TV 드라마나 영화 속엔 미녀들과 꽃미남들이 가득합니다. 물론 평범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들이 주목을 받는 것이겠지만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타고났든 인위적인 의학기술이 동원되었건간에 화면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저렇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으면 어땠을까... 카메라를 쳐다보며 자신있게 미소 한 번 짓고 화보라는 것을 내면 통장의 잔고는 계속 계속 늘고...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여성이라면 남들에게 예뻐보이고 싶은 욕망이, 남성이라면 멋져 보이고 싶은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보니 외출시에는 피부관리나 옷차림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저는 나름대로 신경을 쓴 것이지만 친구들은 그게 신경을 쓴거냐고 묻긴 하지만요... ^^; 남들.. 2008. 12. 8.
소싯적에 아역 탤런트 시키란 소리 좀 들었다죠(?)... ^^; 어렸을 때는 어느 누가 귀엽고 예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은 그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서른이 넘어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모습의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꽤 귀여웠답니다. 아역 탤런트 한 번 시켜보라는 소리도 들었다네요... ^^;; 위의 사진은 제가 5살 때쯤 작은누나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막내 고모께서 조카들이 무척 예뻐서 찍었다고 합니다. 빨간 내복 상의를 입은 꼬마가 바로 접니다. 지금의 제 모습을 보았거나 아시는 분이라면 위의 사진을 보고는 "누구 사진이야??"라고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뿐더러 말도 안된다며 지금의 저와 이 사진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십니다... 2008. 12. 3.
놀이기구를 못타는 사람의 속사정... 여러분들은 놀이동산이나 유원지 등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을 좋아하십니까?? 저는... 아~~주 싫어합니다. 특히 롤러코스터나 자이드롭(?) 그리고 다람쥐통, 회전목마, 돌아가는 찻잔 등등 높은 곳에서 급강하하는 것이나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는 탈 일이 거의 없지만 만일 타게 되었다면 거의 실신한다고 봐야할 정도입니다. ^^; 그래서 놀이동산에 가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범퍼카나 하늘은 나는 자전거 그리고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풍차처럼 천천히 한바퀴 도는 거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놀이동산에 가지 않습니다. 저랑 가면 탈 놀이기구 없으니 같이 간 사람들이 심심해합니다. 설령 '놀이동산에 가면 지가 어쩌겠어'하면서 강제로 태우려고 하는 친구들도 결국은 포기하게 만드는... 놀이동산에서 .. 2008. 12. 2.
2009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 작년 8월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해서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갈 때쯤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작년에는 워낙 사진에 대한 내공이 부족한지라 딱히 이런 공모전에 응모할 용기도 없었고 엄두도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1%정도는 나아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2009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를 해봅니다. 안될지언정 일단 도전을 해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니까요. 0.001%의 기적을 기대하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행여나 찾아올 행운을 기대(?)하면서 사진 공모전에 응모를 했다는 뿌뜻함을 안고 당첨자 발표날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헤헤^^* 여러분들도 지금 사진 공모전에 참여해보세요~~ 2008. 11. 29.
대구 지하철의 독특한 승차권 엊그제(23일, 일요일)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버스보다는 기차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비용도 기차가 더 저렴(우등버스 8900원, 기차 7300원)해서 기차표를 예매했습니다. 오전 6시 20분에 부산을 출발하여 동대구로 가는(1시간 40분 소요) 무궁화호를 탔습니다. 동대구역에 도착해서 시험장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은 버스나 택시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지하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사실 대구에서 만큼은 지하철을 타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구시민들께는 무척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대구지하철하면 지하철참사뿐만 아니라 지하철 공사 당시에도 크고 작은 사고가 있었던 것이 기억나서요... ^^;; 하지만 버스는 노선도 잘모르고 택시비가 꽤 나올만한 거리(동대구↔월촌)라 결국 지하철을 탔습니다... 2008. 11. 25.
에드찜의 무료 피자 배달 이벤트 당첨!! 구글의 애드센스를 비롯해 다음의 애드클릭스 등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척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 에드찜이라는 광고 서비스가 있습니다. 에드찜은 광고주들에겐 저렴한 광고비로 홍보를 할 수 있고 블로그 및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는 무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해주며 광고 게시자에겐 일정한 수익을 안겨주는 참신하며 고마운 서비스로 이 글의 아래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에드찜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일주일에 세 분께 무료로 피자를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 그 이벤트에 제가 당첨되었습니다. ^^v 지난 10월 1일의 첫 당첨자였던 맨큐님을 시작으로 계속된 무료 피자 배달 이벤트는 11월 19일에 저에게 스물 한 번째 당첨자의.. 2008. 11. 21.
일상생활에서 흔히 잘못 쓰는 표현 세 가지 외국인들이 느끼기에 세상에서 배우기가 두 번째(1위는 러시아어라고 합니다.)로 어렵다는 언어는 바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외국으로 나가본 적이 없이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는 저도 우리말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데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우리가 평소 무심코 쓰는 표현중에 잘못 쓰는 말은 수없이 많겠지만 오늘은 세 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것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첫번째, "~와 틀리다." 평소에 우리가 자신과 다른 사람 혹은 어떤 상황을 비교할 때 흔히 잘못 쓰게 되는 표현으로 '틀리다'가 있습니다. "너와 나는 틀려!", "우리나라와 미국은 근본적으로 틀려서 할 수 없어!" 등 '틀리.. 2008. 11. 18.
이젠 달라졌으면 하는 우리의 결혼식 문화... 지난 10월부터 이번 주말까지 예식장에는 결혼식이 한창이었습니다. 활동하기에 쾌적한 온도와 날씨 덕분에 주말마다 결혼식장은 하객들로 붐볐습니다. 저 역시 이번 주말에도 결혼식장을 다녀왔습니다. 몇년 전부터 여자 동창들을 시작으로 남자 친구들까지 하나 둘 결혼 소식을 전해오면서 결혼식장에 갈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이제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저는 조급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 결혼식장(뷔페)에서의 아르바이트는 물론 친구들의 결혼식, 친척들의 결혼식 등 여러 결혼식을 다녀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우리의 결혼식은 진정한 축하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것 같았습니다. 언제인가부터 "내가 사는 정도는 바로 이 정도다" 하는 듯한 과시성 풍조가 만연하게 되었고 하.. 2008. 11. 16.
정성으로 만든 수제 초콜릿, 고맙습니다. ^^* 지난 주의 금요일(7일)은 저에게 택배물품이 두 개나 왔는데 모두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선물이었습니다. 토요일(8일)이 제 생일인건 어찌 아시고 두 분 다 이렇게 날짜를 맞춰서 보내주셨는지... 고맙습니다. 헤헤^^* 데보라님으로부터 받은 화과자(만쥬) 선물에 대한 글은 어제 썼으니 이제 명이님으로부터 받은 초콜릿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명이님의 초콜릿 선물에 대한 포스팅을 하셨는데 제 생일도 있어서 조금 바빴습니다. 애도 아닌데 생일을 챙겨준다니 은근히 기분은 좋더라고요. ^^; 저의 필명(별빛하나)이 보이시나요~? 명이님이 보내주신 선물이 제 방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조심조심 은색 포장지를 벗겨내고 나니까 명이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초콜릿이 .. 2008. 11. 11.
미국에 계신 데보라님으로부터 받은 화과자(만쥬)세트 지난 주 금요일(7일) 저희 집에 도착한 택배가 모두 2개 있었는데 모두가 다 제 앞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미국에 계시면서도 우리에게 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데보라님이 보내주신 선물로 화과자(만쥬)세트입니다. 제가 선물을 받게 된 이유는 데보라님께서 열었던 1주년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었기 때문입니다. 데보라님께서 선물을 보내셨다는 말씀을 듣고 기다리기를 여러 날. 드디어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 두둥~! 드디어 기다리던 화과자(만쥬)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데보라님의 블로그와 제조회사 가미원의 홈페이지(http://gamiwonfood.com/)에서 사진을 보긴 했지만 실제 모습은 과연 어떨지 무척 궁금해서 재빨리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상자마저도 고급스러운 기품이 느.. 200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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