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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당황스럽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당황스러움이나 민망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길을 가다 넘어져서 너무 아픈데도 주위 시선때문에 아프지 않은 척 일어나서 걸어갈 때, 아는 사람인 줄 알고 툭 쳤는데 모르는 사람이라 머쓱하게 지나가야할 때 등 정말 많은 경우가 있을겁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을 살아오면서 제가 일상에서 겪었던, 그리고 지금도 겪는 여러 경우를 적어볼까 합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을테고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냥 재미삼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살면서 느끼는 당황스러움이나 민망함, 이럴 때 당황스럽다!! 하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 자리를 발견해서 앉으려고 가는데 다른 사람이 먼저 앉을 때. - 21세기는 속도전이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둘, 문에 적힌 '당기시오' '미시.. 2008. 1. 7.
초코파이는 역시 '오리온 정(情)' 여러분들은 초코파이를 좋아하시나요~? 여성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군대를 다녀오신 남성분들에게 초코파이는 배고팠던 군대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먹을거리중 하나입니다. 사람은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게 되면 단 음식을 먹고 싶어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사회에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초코파이를 군대에서는 그렇게 쫓아다녔다봅니다. 고칼로리 음식인 초코파이를 하나라도 더 먹기 위해서 개종(?)도 서슴지 않았던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물론 초코파이의 유혹에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 독실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마트에 갔더니 12개나 18개짜리 상자만 있는 줄 알았던 초코파이가 6개짜리 상자도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하나 샀습니다. 가격은 1,000원이었습니다. 한 개당 167원정도 하는 셈입니다. 춥고 배고프던 그때 그 .. 2008. 1. 6.
추운 겨울엔 뜨끈한 감자탕이 최고!! 내일부터는 다시 가을같은 겨울날씨가 된다고 하지만 지난 며칠간은 기온이 뚝 떨어지고 세찬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정말 낮고 추웠습니다. 손과 발이 시리고 찬 바람때문에 온몸이 움츠러들었지만 오랜만에 겨울다운 날씨에 기분은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겨울은 역시 추워야 제 맛인가봅니다. 추운 겨울에는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것이 있겠지만 역시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최고가 아닐까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감자탕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매섭게 불던 작년의 마지막 날 쫄깃쫄깃한 살코기와 시래기(씨래기, 씨레기는 틀린 말)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감자가 들어있는 감자탕을 먹으러 '통뼈 감자탕'집에 갔습니다. 저희는 작은(小) 것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3,000원입니다. 감자탕집에서 빼놓.. 2008. 1. 5.
두번째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받다. 지난 달 18일에 처음 구글로부터 수표를 받아서 기뻤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 두번째 수표가 왔습니다. 일반배송을 신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수표가 발행된 후 약 2주정도만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받은 수표는 지난 11월의 수입입니다. 11월 중순부터 광고 클릭영역이 축소되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많은 애드센스 광고 게시자들께서 수입이 급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속에도 이렇게 수표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12월분이 도착하는 다음달 이후로는 한 달에 한 번 수표받기가 참 힘들어질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지난 11월에 번 수익입니다. 내일은 은행이 영업을 하지 않으니 환전은 다음주에 하러 가야겠습니다. 2008. 1. 4.
스팸문자만큼이나 스팸스러운 그룹 문자 메세지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3일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친구나 지인들께 새해 인사 문자 메세지를 받으셨을겁니다. 소중한 분들로부터의 안부 인사 메세지는 받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연말 연시의 인사 혹은 명절,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받는 문자 메세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보내는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문자 메세지가 아닌 아기자기한 모양의 이모티콘 문자 메세지는 스팸 문자만큼이나 싫어합니다. 오늘까지 받은 새해 인사 문자 메세지는 모두 6통. 그 중에 3통이 같은 모양의 이모티콘 문자 메세지였습니다. 이렇게 그룹전송된 메세지는 안부를 전하기 위한 자발적인 행동이라기보다는 때가 되었으니까 의례히 보내야만 하는 의무 .. 2008. 1. 4.
겨울철 적정실내온도와는 거리가 먼 내 방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상의 분들이 아파트에 살고 계신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 절반이상에 속하지 않는 국민입니다. 즉 일반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일반주택. 그렇지만 내 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든 우리나라의 부동산 사정을 고려한다면 저희는 소박하지만 참 행복합니다. 아마 저희집처럼 지어진지 오래된 일반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겁니다. 아파트에 비해 일반주택은 여름과 겨울철에 살기가 정말 불편하다는 것을. 한여름에 컴퓨터로 무슨 작업을 해볼라치면 무더운 날씨에 컴퓨터의 열기까지 더해져 방안온도가 33도를 훌쩍 넘어갑니다. 게다가 주위에 다른 집들도 많아서 바람도 잘 통하지 않습니다. 요즘 건물들과는 달리 단열·방열 시공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름의 더위 못지않게 .. 2008. 1. 3.
2008년 올해의 첫 해돋이를 보셨습니까? 오늘은 2008년이 시작된 1월 1일입니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무자년 쥐띠해의 첫 해돋이를 보고 오셨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어떤 날을 기념하거나 의미를 부여해서 해돋이를 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약간 게을러서인지 아니면 도시의 즐비한 건물들 사이로는 제대로 된 해돋이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인지 해돋이를 본 건 세 번 정도됩니다. 그것도 새 해 첫 날이 아닐때였습니다. 매일 매일 뜨는 해에 의미를 부여해서 보러 가는게 참 부질없는 행동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제가 올해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위해 해돋이를 보러 갔습니다. 해돋이를 보고 안 보고의 차이로 판가름 날 소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돋이를 계기로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올.. 2008. 1. 1.
가정방문에 관한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여러분들이 다녔던 학교에는 '가정방문'이라는 행사가 있었습니까? 저는 고향이 시골이라 매학년초에는 가정방문이라는 학교의 연례행사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지금의 부산으로 이사왔으니까 고향에서는 총 3번의 가정방문이 있었습니다. '가정방문'이란 어떤것인지 다 아시겠죠?? 담임 선생님이 자기반 아이들의 가정형편이 어떤지를 보고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겠다고 판별하는 아주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정방문에 관한 저의 기억은...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극명하게 갈립니다. 우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가정방문을 말씀드리자면, 시골의 초등학교라서였을까요... 가정방문이 이루어지던 시기는 농촌에서 제일 바쁘던 모내기철이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대부분의 시골학교가 그러하듯이 .. 2007. 12. 31.
2007년 최악의 사건이 될 뻔 했던 바로 그 사건...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7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바로 최악의 사건이 될 뻔 했던 '복통(배아픔)'사건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올해초인 2월의 어느 날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여자친구와 영화 '그 놈 목소리'를 보기로 하고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때마침 영화시작까지 한 시간 정도 남았길래 표를 사고나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세트 메뉴를 저녁으로 먹고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약 두 시간정도. 그렇게 영화에 몰입해있다가 9시가 넘어서 극장을 나왔습니다. 시간을 보니 문구점이 문닫을 시간이 되었길래 집에서 나올때 조카들이랑 약속한 선물을 사기위해 부랴부랴 문구점으로 갔습니다. 조카들의 선물을 산 후 여자친구가 버.. 2007. 12. 30.
부산의 맛집 _ 장원손(부대앞) 오랜만에 맛집 정보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부대앞(부산대학교 앞)의 장원손이라는 퓨전 음식점입니다. 가게 밖에 'Fusion Cooking'이라는 문구가 있듯이 장원손은 분식과 한식 그리고 양식을 다 하는 곳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분식, 한식 그리고 양식까지 있으니 식성이 다른 사람들끼리 가더라도 음식통일에 대한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많은 편입니다. 오늘 저녁엔 맛있는 돈가스가 어떨까요~? 깔끔한 모습의 장원손 입구입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은은하면서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가게를 찍고 있으니 "예쁘게 찍어주세요" 하시는 아주머니의 재치있는 말씀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돈가스 정식세트와 이탈리아 치즈 돈가스 시켰습니다. 주요리가 나오기 .. 2007. 12. 27.
2007 블로거기자상 투표 이벤트에 당첨!! 다음 블로거뉴스의 수많은 기자분들중에는 정말 대단한 글솜씨를 가진 베스트 기자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베스트 기자분들은 저와같은 대다수의 분들과는 다르게 펜도 탐나는 황금색입니다. 베스트 기자분들 중에 최고의 기자를 뽑는 블로거 기자상 투표가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중에서는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해주는 달룡님이 계셨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항상 좋은 글을 전해주시기에 당연히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블로거 뉴스에서 뵈었던 다른 두 분을 더 추천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달룡님은 내년을 기약하셔야 했습니다. 다들 쟁쟁하신 분들이라... 아마 몇 표 차이가 안났을겁니다. 달룡님! 힘내세요^^* 그렇게 투표를 하고나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제 방명록에 블로거뉴스 담당자께서 투표를 한.. 2007. 12. 27.
제 글이 ON20 잡지에 실렸습니다. 며칠 전에 많은 분들이 자신의 글이 ON20 이라는 잡지에 실렸다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조금 뒤늦은 포스팅인 줄은 알지만 저는 오늘 잡지를 받았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트님과 별주부인님이 저보다 먼저 잡지를 받아보시고 저의 글이 실려있어서 반가웠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잡지가 오기만을 더 기다렸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오려나 했지만 크리스마스가 딱 하루 지나서 왔습니다. 제 책상위에 올려져 있는 서류봉투. 주소를 보기도 전에 잡지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조심스레 봉투를 열어서 잡지를 집어들었습니다. 제트님의 블로그 주소인 블로거팁 닷컴이 제일 먼저 나와있고 저의 주소는 중간쯤에 있습니다. 제 글은 이렇게 35쪽에 실려있었습니다. 정말 뿌듯합니다. 비록 대학생의 신분이 아니라 학교.. 200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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