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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강원도) _ 관광안내도 여러분은 강원도의 '영월군'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동강 래프팅, 단종의 유배지, 고씨동굴, 청령포, 김삿갓 유적지 등 많은 테마가 있지만 영화 '라디오 스타'의 배경으로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직 가본적 없는 영월로의 여행은 다양한 테마들이 있어서 무척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부산에서 영월까지는 꽤 먼 거리입니다만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 영월군 관광안내도입니다. 아래의 pdf파일을 다운받으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월여행에 대한 많은 자료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압축파일을 다운받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 제가 사용한 모든자료는 영월군 문화관광과의 사용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 2007. 10. 24.
부대 지하철역 주변의 그래피티 아트 부산에는 대략 6~7개 정도의 번화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부대앞(부산대학교앞)은 대학생을 비롯한 중고생들 위주의 그야말로 젊음의 거리입니다. 부대까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셨을 겁니다. 부대역은 온천천 위를 지나는 지하철 1호선의 지상화된 부분에 있는 역이기 때문에 역사(驛舍)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역 아래에 공간이 있는데 그곳의 벽면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셨을겁니다. 저는 막연히 벽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피티 아트'라는 정식명칭이 있었습니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란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서 그리는 그림이라는 뜻입니다. 반항적인 사람들의 객기로만 보여지던 것이 도시의 삭막한 콘크리트 벽에 .. 2007. 10. 24.
궁녀...관람후기... 하반기 영화시장의 기대작이라는 평이 있었던 '궁녀'를 드디어 어제(23일) 보고 왔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영화 '궁녀'는 여자의 정절이 강요되던 조선시대 궁녀들의 삶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TV의 사극을 통해서 왕과 대신들의 생활, 그리고 왕비들을 비롯한 후궁들의 이야기를 그린 적은 있었지만 천한 사람들로 여겨졌던 '궁녀'들의 삶은 베일에 쌓여있어서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궁금했습니다. 특히나 영화소개에서는 '궁녀'의 장르가 '미스터리'로 분류되어 있었으니까요... '살인의 추억'이후로 미스테리 영화는 본 적이 없는데... 큰 기대감과 두근거림을 가지고 입장했습니다. 엄청난 음모가 있을것만 같은... '살고 싶으면... 입 다물라'... 궁중 미스터리임를 표방한 포스터. 현대극에서만 봤던 박진희씨.. 2007. 10. 24.
어린시절의 추억... 떠오르시나요...? 지금이 살기에 훨씬 편해졌고 풍족해졌는데... 불편하고 먹을거리가 많지 않아서 늘 배고팠던 그때가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나이인 서른의 제가 감히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을 어른들께서 보시기엔 버릇없다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도시에 태어나서 쭉 자란 것이 아니라 교육만은 도시에서 시키고 싶으셨던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이 곳 부산으로 오기 전까지인 10살때까지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인지 추억의 물건들을 볼때면 도시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보다는 조금 더 애틋해집니다. 제가 기억하는 5~6살때까지도 있었던 TV니까 아마 그 전에 샀던거 같습니다. 상당히 무겁고 큰(14인치 정도??) TV였었죠. 양쪽에는 여닫이 문이 있어서 TV를 안볼때는 항상 닫아두었는데,.. 2007. 10. 21.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며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도 기쁘고 행복한 일이겠지만 저에겐 줄 수 있는 기쁨과 행복보다는 덜 한 일입니다. 전 제가 누군가에 선물을 주었을때 그 사람이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게 참 좋습니다. 저의 한 친구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주고 그걸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조금은... 정작 다른 사람보다는 너자신의 만족을 위한... 이기적인게 아니냐라고 반문을 하긴 했었지만...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 그냥 전 계속해서 이기적인 사람이 될랍니다~ ㅎㅎㅎ 작년 생일에 저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던 여자친구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패션감각이 전무하다시피한 제가 쇼핑몰과 지하상가를 몇 시간동안 돌아다니다가 겨우 고른 가방입니다. 유명한 메이커의 것도 아니고 고가의 것도 아.. 2007. 10. 20.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을을 타 본 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으로 가을을 타는건지... 계속 답답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내일 비가 내리고 나면 조금 쌀쌀해질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비가 울긋불긋 물든 잎사귀들을 다 떨궈내버리면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도 흩어져버릴런지 모르겠습니다...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인가요? 작년과 올해는 간절하지 바라지 않았나 봅니다... 다시 시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이 맘때쯤에 떠난 경주행 기차표가 새삼 아주 오래 전 일만 같습니다... 느리고 역마다 내리고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기차여행만큼 낭만적인 여행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꾸만 짧아지고 있다는 가을. 그래.. 2007. 10. 18.
집에서 키우고 있는 서양란, 덴드로븀(덴파레) 집에 있으면서도 거실마루앞 베란다에 무엇이 있는지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신비스러운 보라색의 꽃 한송이가 피어 있길래 무슨 꽃인지 궁금했습니다. 줄기나 잎을 보니 난의 종류같은데 난의 종류만해도 수천종이 넘으니 알 길이 없었습니다. 검색정보를 통해 난의 종류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한 분의 블로그에서 저희집에 있는 꽃이랑 똑같은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집에 있는 꽃이 바로 서양난의 일종인 덴드로븀(일명 덴파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난이라고 하면 으레(으례히, 으레히는 틀린말) 관리가 어렵고 키우기도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저희집에 있는 덴드로븀은 신경을 많이 못 써줬는데 스스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어찌나 대견스러운지... 학창시절에 배웠던 안민영의 8연 연시조인 매화사(梅花詞.. 2007. 10. 17.
'상습 성폭력범'에게 '인권'이란게 있습니까??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성범죄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성범죄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는걸로 압니다. '성범죄'가 빈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피해자'가 사회적 수치심을 이유로 신고를 꺼려서 검거율이 낮은 것과 설령 체포되었다고 하더라도 처벌이 아주 관대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겁니다. 다른 범죄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성범죄자들의 재범률이 높은데도 성범죄에 대한 처벌은 왜 이토록 관대할까요?? 몇년전 성범죄자의 신상공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분분했었습니다. 범죄자의 '인권'문제가 걸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논쟁을 보면서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찬반양론으로 갈려야 할 이유가 전혀없는 문제인거 같은데... 사진출처: 연합뉴스 오늘(1.. 2007. 10. 16.
하늘위(?)의 배추밭 저희집에는 하늘위(?)의 배추밭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다름이 아닌 대문옥상위에 흙을 채워넣으시고 조그만 배추밭을 만드셨습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텃밭을 만드셨겠지만 좁은 공간이라도 작물이나 꽃을 가꾸는걸 좋아하시는 아버지신지라 가만히 놀고 있는 대문옥상이 아까우셨나봅니다. 시골 할머니댁의 흙을 가져오셔서 옥상에 나무판자를 대고 흙을 채우신후 배추씨를 뿌렸습니다. 저는 흙의 깊이도 얕고 주변에 주택들이 많아서 햇빛이 잘 들지않는 곳이라 배추가 잘 자랄까 했는데 다행히도 잘 자라주었습니다. 올해는 폭우피해로 배추산지에서 출하되는 배춧값이 비쌀거라고 하는데 아버지의 부지런함 덕분에 올해의 김장비용을 많이 줄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 2007. 10. 15.
제13회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오늘(14일)은 얼마전에 소개해드렸던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았습니다. 전년도와 비슷한 형태로 치러졌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한 축제였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모든 사람의 축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신 동래부사 송상현공께서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전사이 가도난(戰死易 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비켜주긴 어렵다' 만약 송상현공께서 계시지 않았다면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생겨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무능하기 짝이없는 조정대신들과 다른 장군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맡겨진 동래읍성을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셨던 동래부사 송상현공께서는 무신이 아닌 문신출신이었습니다. 동래읍성 .. 2007. 10. 15.
대한국민임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 지난 여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프간 피랍사태'를 기억하실겁니다. 반면 지난 5월 15일에 소말리아 연안해역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된 '마부노호(한국인 4명, 외국인 24명)'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까요?? 저도 잘 몰랐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단신으로 얼핏 듣긴 했었지만... 그 후로 별다른 보도가 없길래 대충 해결되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피랍된지 오늘(13일)로 152일이 지났지만 케냐 현지에서 해적들과 마부노호 선장 안현수씨가 벌이고 있는 협상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목숨이 걸린 문제가 이렇게 장기화되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 스스로가 나서서 해결해야하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아프간 피랍사.. 2007. 10. 13.
추억의 삼양라면 라면업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농심과 삼양. 그러나 우리나라 라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삼양일 겁니다. 지금의 제 입맛은 '농심'라면에 길들여져 버렸지만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라면은 다름아닌 '삼양라면'이었습니다. 바로 그 '삼양라면' 두 개를 끓여서 저희 가족 8명이 먹었던 기억(^^;)이 날만큼 귀한 음식이었죠. 식구가 많아서 면을 먹기는 힘들었고, 면발을 몇 젓가락하고 난 후 라면국물에 말아먹는 밥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잘 먹지 않지만요 ^^;; 배고팠던 시절 라면은 정말 혁신적인 식품이었습니다. 그만큼 먹기 귀했지만 쌀을 대신하는 '제2의 쌀'로 불리우며 우리나라에서 라면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지금은 주로 간식거리로 먹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달에 먹게.. 200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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