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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블로그 수익

처음으로 환전했습니다.

 지난 18일에 받았던 구글수표를 어제 우리은행에서 환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가면 구글수표를 이상하게 쳐다본다고 하시길래 저도 나름대로 긴장을 좀 하고 갔습니다.

 처음 간 곳은 저의 주거래 은행인 부산은행이었습니다. 외환 담당자분께 보여드렸더니 개인수표라서 추심후 지급밖에 안된다며 보름정도 걸릴거라고 하셔서 그냥 달라고 해서 바로 옆의 국민은행으로 갔습니다.

 국민은행 외환 담당자께서는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시더군요. '어~ 해주려나?' 해서 보여드렸더니 거래가 거의 없으셔서 좀 곤란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은행의 다른 지점에서는 된다고 하길래 왔다고 하니까 그건 거래실적에 따라 해드린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번에도 안되면 추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은행을 찾던 중 '외환우대'라는 광고가 붙여져있던 우리은행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한 번도 거래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입해주려나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외환담당자께 보여드렸더니... 신분증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역시나... '거래실적을 보고 안해주겠구나' 싶었는데... 잠시 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잠시후 "현금으로 바로 드릴까요?" 하시더라고요. 무척 고마워서 "그냥 우리은행 통장을 개설할테니 거기로 입금해주시겠습니까?"하니까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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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도 936원으로 우대해주셨습니다. ^^ 외환담당 차장님께서 해주셨는데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은행을 자주 이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