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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22

봄과 여름의 길목에 보리가 익어가는 양산천 둔치 TV에서는 최근 들어 매일같이 전력난을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블랙아웃의 위기를 말하며 전기를 아껴쓰라고 합니다. 조용했던 봄과 다르게 여름이 무척 요란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무더운 여름을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사진을 보니 봄이 오긴 했었네요. ^^; 봄과 여름의 길목에 있는 양산천 둔치의 둑길에는 보리가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도심에서 보는 보리가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두 달 전쯤 양산천 둔치에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채꽃=봄' 봄이 왔었던 거 인정!! ㅎㅎ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의 모습입니다. 조명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벚꽃. 벚꽃도 많지만 사람도 그에 못지 않게 많습니다. ㅎㅎㅎ 산책 겸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기 좋은 양산.. 2013. 6. 1.
봄날은... 온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우리 곁에서 조금씩 물러나고 있습니다. 정말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달력은 벌써 3월의 중순을 지나려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봄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성(?)피로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하니 블로그는 또 손을 놓고 생존 신고만 하는 상황입니다. 유난히 따뜻했던 3월의 둘째주 일요일. 봄이 오는 것을 느껴보고자 잠깐의 나들이를 했습니다. 간간이 꽃샘추위가 찾아오긴 하지만 해가 잘 드는 곳은 이미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경부선과 경전선이 지나는 원동역에서 기차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로 평소엔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준비하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는지 무척 한적했습니다. 곧 있을 매화축제 때는 저와 같은 초보 사진사는 설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2011. 3. 14.
봄이 오는 길목에서... 원동매화축제 요즘 우리는 그 어느 해보다도 유난히 길고 매서웠던 겨울을 보내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의 문턱에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비가 내린 뒤로는 꽃샘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별빛하나도 오랫동안 겨울잠에 빠진 블로그를 깨우려고 애쓰고 있는데 너무나 오랜만에 하는 사회생활로 인한 만성피로와 귀차니즘 때문에 비몽사몽인 상황입니다. ^^;; 그래도 조금씩 정상궤도로 돌아갈 것을 다짐하며 오랜만에 근교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을 찾았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주변에는 매화꽃이 피어서 향긋한 내음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시골의 간이역이 있는 원동면의 원동역은 경부선과 경전선의 길목에 있기 때문에 간이역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250여편에 가까운 열차가 오간다고 합니다. 하.. 2010. 3. 21.
비오는 날의 시골의 한 초등학교... 제가 있는 남부지방은 지난 7월에 폭우가 있은 후 8월 들어서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고 그 구름들이 남부지방에 걸치면서 간간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어제 양산의 한 초등학교 옆을 우연히 지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학교 운동장은 여름방학이라 텅텅 비어있습니다. 자그마한 초등학교라서 전 학년이 저 건물에서 수업을 받나 봅니다. 학년마다 반은 1반씩만 있습니다. 하지만 각 반에 몇 명의 아이들이 있을지는... 비록 양산시에 있는 학교이긴 하지만 작은 시골의 초등학교와 다름없이 아담한 모습입니다. 이 초등학교의 이름은 '동면 초등학교' 입니다.. 2009. 8. 13.
산타클로스의 실체를 알게 되었을 때...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며 첫 눈을 보게 되는 확률이 높은 달인데다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감성적으로 들뜨기 쉬운 시기입니다. 앞으로 열흘정도 지나면 크리스마스가 됩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나 인종을 초월한 축제이기도 합니다. 거리마다 새롭게 리메이크된 캐럴이 울려퍼지고 다양한 장식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사람들을 한껏 들뜨게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에 잠을 설치게 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경기가 침체되면서 캐럴을 듣는 것이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일이 드물어져 안타깝습니다. 머지 않아 좋은 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고 크리스마스가 마냥 즐거웠던 그 때를 떠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언제 산타클로스의 실체를 알게 되셨나요?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기억.. 2008. 12. 13.
소싯적에 아역 탤런트 시키란 소리 좀 들었다죠(?)... ^^; 어렸을 때는 어느 누가 귀엽고 예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은 그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서른이 넘어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모습의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꽤 귀여웠답니다. 아역 탤런트 한 번 시켜보라는 소리도 들었다네요... ^^;; 위의 사진은 제가 5살 때쯤 작은누나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막내 고모께서 조카들이 무척 예뻐서 찍었다고 합니다. 빨간 내복 상의를 입은 꼬마가 바로 접니다. 지금의 제 모습을 보았거나 아시는 분이라면 위의 사진을 보고는 "누구 사진이야??"라고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뿐더러 말도 안된다며 지금의 저와 이 사진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십니다... 2008. 12. 3.
학창시절의 아르바이트... 기억나시나요? 많은 분들이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해서 본격적인 직장생활을 하기전 학창시절에 용돈벌이 삼아서 혹은 어려운 형편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저 역시 수능시험이후 대학 입학통보를 받은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학교 다닐 때는 물론이고 제대하고나서 다시 복학할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벌어서 썼습니다. 대학등록금이야 아르바이트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만큼 어차피 부모님께 신세를 진다고 생각하고 휴대전화비, 밥값 그리고 교통비만큼은 제가 벌어쓰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지하철에 붙어있는 벽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2008년)의 최소 시급은 3,770원이며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 선진 노사관계를 향한다는 내용입니다. 무려 10여년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제가 처음.. 2008. 10. 9.
8, 90년대를 풍미했던 워리어와 헐크 호건의 프로레슬링 게임 엊그제 헐크 호건의 새 여자친구가 31살 연하라는 기사가 온라인에 떴길래 아직도 헐크 호건이 이슈가 되긴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헐크 호건하면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워리어와 함께 프로레슬링계에서 최고의 아이콘들이자 대스타였습니다. 어린 눈에 그들이 얼마나 멋져 보였는지 모릅니다. 우람한 몸매와 멋진 근육들 그리고 다양한 기술에 프로레슬링의 세계에 푹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전자 오락실에 있었던 프로레슬링 게임에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방과후에 용돈이 있든 없든 항상 전자 오락실에서 살았습니다. 제 또래(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남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알 것 같은 그 게임. 일명 프로레슬링게임으로 정식 명칭은 슈퍼스타즈. 오락실 캐릭터였던 워리어와 헐크 호건이 그리워서 오.. 2008. 9. 6.
군대가면 이런 사람 꼭 있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는 바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병역 의무는 자원이 아닌 강제 의무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한창 때라고 할 수 있는 20~23살에 가장 권위적이고 경직된 군대라는 조직에 강제로 편입되어 다양한 사람들과 2년여의 시간을 함께 생활해야하는 만큼 참 다양한 일들이 생깁니다. 군대하면 어떤 일들이 떠오르시나요? 또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떠오르시나요? 오해와 편견으로 싫어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 만난다면 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전우들이 무척 반가울 것입니다. *^^* 하나, 훈련도 작업도 척척, 나는 군대가 딱이야! 전형적인 군인 군대 오기 전까지는 자신이 군대에 체질인지도 몰랐다가 종종 사격을 비롯한 각종 훈련뿐만 아니라 각종 작업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시는 분들이 있.. 2008. 8. 10.
스무살 이후 10여년만에 가 본 이발소 요즘에는 여성들은 두 말할 것도 없고 남성들 역시 머리(카락)를 자를 때 이용하는 곳은 대부분 미용실(美容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화가의 미용실은 좁은 구역안에서도 5~6개 혹은 그 이상이 몰려있을 정도로 성업 중입니다. 미용실은 더이상 단순히 머리만 자르는 곳이 아닙니다. 미용실은 '아름다울 미(美), 얼굴 용(容), 집 실(室)'이라는 한자가 결합한 단어인 만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이나 남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가부장적인 요소가 강했던 시절에는 미용실 가는 남성을 조금은 어색하게 혹은 이상하게 보기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역시 스무살까지는 머리를 깎을 때 줄곧 이발소만 다녔습니다. 남성들은 이발소 가는게 당연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 2008. 7. 26.
9년전의 입영통지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병역의 의무가 있습니다. 어떤 나라를 막론하고 자국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은 강력한 국방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신성한 의무입니다만 인생에서 한창때라고 할 수 있는 20~24살에 군대를 가야한다는 것은 참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이자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미국의 힘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한반도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불행이 찾아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대한민국의 남성의 인생에서 공통된 관심사 중에서 단연 으뜸인 것은 바로 군대얘기, 축구얘기 그리고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입니다. 물론 여성분들에게는 참 지겨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지입니다. 하지만 우리 남성에게 군대란 낯선 환경.. 2008. 6. 29.
추억의 양은 도시락~^^* 요즘 월급 빼고는 안 오르는게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기름값, 교통비, 생필품값 등등. 서민들의 지갑은 정말 얇아져만 갑니다. 아마도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은 서민들의 고통을 잘 모르시겠지요...?? 집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근해도 점심 때가 되면 배는 어김없이 '꼬르륵~ 꼬르륵~' 밥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냥 하나만 먹으면 배가 든든해지는 약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으니 얇은 지갑을 들고 오늘 점심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직장인들. 양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가격을 선택할 것인가... 점심 한 끼 사먹기조차 두려워지는 현실이지만 아직 고시촌은 음식값이 꽤 쌉니다. 전국의 수험생이 몰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 2008.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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