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33 행복한 저녁, 딸아이가 만들어 준 미니 딸기 케이크 퇴근하고 집에 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있었더니 딸아이가 아빠한테 줄 깜짝 🎁선물이라며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비밀인 듯 비밀 아닌 비밀 같은 선물. 그것은 바로 그제 딸기 체험에서 수확해 왔던 🍓딸기를 집에 있는 후레쉬 베리와 생크림을 활용해서 만든 🍰미니 케이크였습니다. 아빠가 좋아하는 🍓딸기와 생크림 그리고 후레쉬 베리, 삼총사를 하나의 작품인 🍰미니 케이크로 탄생시킨 것입니다.케이크 제작자인 딸아이가 표현한 🐻곰돌이의 모습입니다. 닮았나요? ^^케이크 주위는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하트 모양으로 꾸몄습니다.그리고 또다른 마무리 디저트는🍓딸기 ☃️눈사람입니다. 힘든 일상 속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이런 소소한 행복들이 피로를 풀어주네요. 👨👩👧👦아이들 덕.. 2025. 2. 25. 화장실 LED 욕실등 셀프 교체하기(내돈내산 후기) 퇴근 후 집에 왔더니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화장실의 LED 욕실등 불빛이 깜빡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불빛이 깜빡거린다는 것은 교체시기가 다가왔다는 뜻이기도 하죠. 화장실의 LED 욕실등 교체를 위해 사람을 부르게 되면 재료비와 출장비, 시간 조율 등 비용이 꽤 들 것 같아 이것도 세면대 부속품처럼 스스로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 욕실등 셀프 교체, 도전!👨🔧📌 저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여러분은 전기 차단기를 내려놓고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인터넷에서 교체용 LED 욕실등을 주문하려면 그 크기를 알아야 하니 먼저 화장실 욕실등의 지름을 측정합니다. 저희 집 LED 욕.. 2025. 2. 22. '혼밥'이 일상이 된 세상 대가족 시대에서 소가족 시대로 그리고 다시 핵가족을 넘어 나노가족의 시대로 접어든 요즘 학교나 회사의 점심시간은 '혼밥'이 더 이상 어색하거나 이상한 일이 아닌 일상이 되었습니다. 당연하기만 했었던 다른 사람들과의 점심시간이 이제는 남의 눈치 볼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메뉴를 내 속도대로 먹고 남는 시간은 오롯이 나에게 투자하고 즐길 수 있는 '혼밥'의 시간. 여러분들의 점심시간은 어떤 모습인가요?혼밥: 혼자서 밥을 먹음. 또는 그렇게 먹는 밥. 가성비로 먹는 구내식당의 점심 메뉴.돈까스.라볶이.라면과 충무김밥 세트.에그박스의 오리지널 에그(단품)와 콜라, 라면과 단짝 김밥 세트.짜장밥.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역시 저는... 초딩 입맛의 분식쟁이가 맞습니다... ㅎㅎㅎ 2025. 1. 26. 봄과 여름의 길목에 보리가 익어가는 양산천 둔치 TV에서는 최근 들어 매일같이 전력난을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블랙아웃의 위기를 말하며 전기를 아껴쓰라고 합니다. 조용했던 봄과 다르게 여름이 무척 요란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봄을 느껴보지도 못하고 무더운 여름을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사진을 보니 봄이 오긴 했었네요. ^^; 봄과 여름의 길목에 있는 양산천 둔치의 둑길에는 보리가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도심에서 보는 보리가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두 달 전쯤 양산천 둔치에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채꽃=봄' 봄이 왔었던 거 인정!! ㅎㅎ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의 모습입니다. 조명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벚꽃. 벚꽃도 많지만 사람도 그에 못지 않게 많습니다. ㅎㅎㅎ 산책 겸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기 좋은 양산.. 2013. 6. 1. 일상에서 만나고 느끼는 봄날 하루는 꽤 덥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하다가도 흐리고 바람이 불기도 해서 다시 겨울이 오나 싶을 정도로 쌀쌀하기도 하지만 이제 우리 곁에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이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둘러본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따뜻한 봄을 만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의 '맥도생태공원'에 있는 나무 장승입니다. 공원 안에 있는 주차장은 나들이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가득합니다. 이제 봄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는 부산 사상구 '삼락공원'의 둑길입니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강서구 '맥도생태공원'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 곳은 부산 북구에 있는 '화명수목원'입니다. 산속이라 그런지 평지보다 봄기운은 조금 늦지만 나무의.. 2013. 4. 2. 각티슈에서 두루마리 화장지케이스로 바꾸기! 우리가 일상에서 편하게 한 장씩 뽑아 쓰는 티슈는 흔히 여성분들의 미용용은 물론 다양한 용도로 쓰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각티슈는 보통 네모난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그런 각티슈는 처음에 한 장씩 뽑아 쓰기가 쉬워서 참 좋습니다만 안에 티슈가 몇 장 남지 않았을 때는 물론 계속 쓰다보면 연결되었던 티슈가 끊어져서 그 상자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다시 뽑아 써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엔 제품이 불량품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썼는데 계속 쓰다보니 그동안 제가 썼던 각티슈가 저렴한거라 그랬는지 아니면 각티슈 대부분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티슈가 몇 장 남지 않았을 때 다시 뽑아내서 써야함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한 장씩 뽑아쓰기는 편하지만 비싼 각티슈 대신 집들이 때 많이 들어왔고 저렴.. 2013. 3. 31. 한걸음씩 다가오는 봄기운을 느끼다 강추위에 폭설까지 길게만 느껴지던 겨울이 저만치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봄을 재촉하는 비였겠지요~ 앞으로 몇 차례의 꽃샘추위가 더 찾아오겠지만 봄이 오는 것을 막지는 못할겁니다. 봄의 기운을 느끼기엔 아직 이른 시기지만 대도시 근교의 화훼단지에 가면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 952번지에 있는 '부산미래화훼단지'. 행정구역상으로는 부산광역시에 속하지만 그 경계는 바로 양산시 동면 여락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초록색의 식물은 공기를 정화해줌은 물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마치 '강아지풀'을 닮은듯한 이 식물의 이름은 '여우꼬리풀'입니다. 이 식물의 이름은 '체리'라고 합니다. 바로 위의 '체리'의 또 다른 종류 꽃으로 보이는데 이.. 2013. 2. 18. 베란다의 식물 화분갈이 하기 지난 주중엔 이른 강추위가 이어지더니 주말은 참 포근했습니다. TV를 보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가 우연히 베란다를 보니 지난 여름에 산뜻한 베란다를 위해 꾸몄던 화분들이 싱그러움 대신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실내공기정화와 미관을 위해 열심히 식물을 구입했었는데 그동안 관리소홀과 추위 인해 하나둘씩 하늘나라로 가버린 것입니다. 이미 떠나버린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있는 것만이라도 이사(화분갈이)를 통해 조금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지난 봄과 여름에 인근의 화원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꾸며놓았던 베란다의 식물들 하지만 그동안 저의 관리소홀과 추운 겨울이 겹치면서 하나둘씩 죽어간 식물들... 지못미...ㅠㅠ 베란다정원을 만들고 싶었지만 막대한 비용때문.. 2012. 12. 17. 남자 인생 35년만에 처음 해 본 김장 담그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밥을 먹을 때면 빼놓지 않고 꼭 찾게 되는 반찬 중의 하나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 김치가 아닐까 하는데 여러분도 공감하십니까? 저에게 꼭 필요한 반찬이 바로 김치임에도 아직 저는 제대로 담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할머니나 어머니께서 맛있게 담가놓은 김치를 별다른 생각없이 맛있게 먹기만 했었습니다. 결혼하기 전 집에서 김치 담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모른체 먹기만 하다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처갓집 김장담그는 데 동참했습니다. 처가의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텃밭에서 정성스레 키우신 배추를 150포기 가량 뽑았습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빼기 위하여 쌓아뒀습니다. 고무장갑에 묻은 양념을 배추에 닦았네요 ^^; 아무도 모르는(?) 비법의 김장양념을 배추에 묻히고 있습.. 2012. 12. 10. 사랑스러운 흰둥이와 강아지들 아이들뿐만 어른들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데는 반려동물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원래 동물을 좋아하셨지만 특히 조카들이 태어나서부터는 부모님댁에 개가 한 마리 생겼습니다. 흰색의 그 개에게 어린 조카들이 붙여준 이름은 바로 '흰둥이'. 조카들이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 흰둥이는 저희 집에 온 후 지금까지 2번의 출산을 통해 귀여운 강아지를 보여줬습니다. - 흰둥이 관련 글 보기- 2008/12/11 - [사는 이야기.....] - 흰둥이의 출산과 그녀의 2세들 2008/12/20 - [사는 이야기.....] - 흰둥이의 4남매, 그 두번째 이야기 2008/12/29 - [사는 이야기.....] - 드는 정(情)은 몰라도 나는 정(情)은 안다... 흰둥이의 5남매가 서로를 의지한 채 잠들었습니다. "아~~~ 암~.. 2012. 10. 27. 화분 속 강낭콩의 7일간의 작은 변화 마트에 갔다가 화분·정원코너에서 강낭콩 씨앗을 발견했습니다. 누구나 한두번쯤 초등학교 시절 자연시간에 실험해봤을 법한 화분에 강낭콩 기르기. 요즘도 학교에서 강낭콩 키우기 실험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들 스스로가 직접해볼 수 있게 한다면 식물이 자라는 전체적인 과정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강낭콩이란?? 지난 6월 19일 흙만 있던 빈 화분에 강낭콩 씨앗을 심었습니다. 화분을 베란다에 두고 물을 듬뿍 준 후 햇빛도 쬐게 하면서 닷새정도 두었더니 조그마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6월 24일(5일째). 먼저 흙에 작은 균열이 생겼습니다. 2012년 6월 25일(6일째). 흙에 틈이 생긴 지 불과 하루 만에 강낭콩의 떡잎이 솟아났습니다. 2012년 6월 26일(7일째). 쌍.. 2012. 10. 25. 양산 북앤비어-결혼 1주년 기념 외식(2012.10.23.) 결혼을 일컫어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 사람들 사이에 행할 수 있는 가장 큰 일)'라고 했듯이 결혼한 후부터는 둘이서 연애할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이 있습니다. 시댁, 친정의 크고 작은 일에 모두 참석해야하고 명절에는 양가 친지를 다 찾아뵈어야합니다. 이제 정말 진짜 어른이 되었나봅니다. 저희 부부는 10년에 가까운 연애 후 결혼을 했지만 한창 연애할 때 맞이한 1주년, 2주년 등과는 사뭇 다른 결혼1주년 기념일이 다가왔습니다. 연애시절에도 큰 다툼이 없었지만 결혼 후 1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는 큰 다툼이 없었습니다. 원래 결혼하고 6개월~1년 사이에 가장 많이 싸운다고 하던데 저희에겐 아직 다른 나라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쭉 좋은 사이를 유지하길 바라며 부인님.. 2012. 10. 2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