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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3

티스토리 탁상달력과 함께 2011년 출발!! 지난 12월초에 주문했던 무한도전 탁상달력이 도착한 다음 날 티스토리 탁상달력이 도착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블로거로서의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 탁상달력 선물이 더 기분 좋습니다. 2011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응모를 했지만 정말 멋진 사진들이 선정되었기에 그 결과에 승복하고 티스토리 탁상달력을 받는 100명에 당첨되는 영광이라도 있을까 조심스레 제 아이디를 찾아봤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이게 웬일~! 제 아이디가 있었습니다. 정말 받고 싶었던 티스토리 탁상달력!! 아싸~~!! 배송이 12월 29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더니... 정확하게 2010년의 마지막을 이틀 앞 둔 30일에 도착했습니다. 고이 모셔두었다가 그 다음 날 바로 사무실로 가져갔습니다. 고맙습니다. *^____^* 티스토.. 2011. 1. 2.
잊고 지냈던 사진들 몇 장... 누군가 그랬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아무리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해도 사진만큼 또렷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을 간직하려 사진을 찍고 앨범을 만들어 일상에 지칠 때 가끔씩 꺼내 보며 잠시나마 즐거웠던 시간을 떠올리나봅니다... 오래 전에 찍었던 사진인데 미처 글로 옮기지 못하고 컴퓨터에 들어있는 것 조차 몰랐던 사진 몇 장을 우연히 찾게 되었습니다. 한 장 두 장 넘겨보니 참 많은 곳을 다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바닷가였지만 '모래시계'라는 드라마로 인해 일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어버린 정동진. 새벽녁의 정동진역...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머물렀다 가는 곳...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는 기쁨은 해 본 사람만이 아는 사실.. 2010. 11. 15.
우리에게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는 2010년 가을...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겨울을 연상케하지만 햇살이 비치는 점심 때는 영락없는 늦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북쪽지방은 가을보다는 초겨울의 모습이 되었지만 남쪽지방은 아직도 늦가을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봄처럼 무척 짧아진 가을이 더없이 아쉬운 분이라면 남쪽의 늦가을을 만끽하기시 바랍니다. 지난 주말 운문사와 와인터널로 유명한 청도를 다녀왔습니다. 평야보다는 산지가 많은 청도의 산들은 온통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의 아침으로 알록달록 단풍옷을 입은 산과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늦가을과 초겨울을 떠올리게 합니다. 와인터널로 가는 길에 있는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감은 우리 생활에서 식초, 와인, 홍시 그리고 곶감 등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달달한 단감~~ 하나 .. 2010. 11. 14.
저의 발이 되어주는 라세티~!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있는데도 별빛하나는 아직도 어리버리 대고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도 정리가 안되서 복잡하고 머릿속도 뒤죽박죽... 중고생들의 수험서 중에 '우선순위 영단어·영숙어'라는 책도 있듯이 직장생활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해서 처리해야하는데... 시간이 해결해주려나...??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로 블로그의 업데이트는 물론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블로거님들의 댓글에 대한 댓글다는데도 함흥차사가 따로 없습니다. ^^;; 이렇게 정신없이 살고 있지만 말띠인 저에게는 먼길마다 앉고 달려주는 검은 말 한 마리가 있습니다. 지난 11월초에 중고로 입양한 라세티가 바로 저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남자는 고정수입이 생기게 되면 제일 먼저 차에 관심에 갖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KBH님의 말씀처럼.. 2010. 5. 16.
4박 5일간 합숙교육 다녀오겠습니다 지난 7월 17일 오랜 준비끝에 국가(부산)의 녹(祿)을 먹게 되었다는 기쁨과 설레임에도 조금씩 익숙해지기를 한 달 정도 지났습니다. 어찌보면 다시 오지 않을 그런 황금같은 휴가를 보낸 것입니다. 저보다 먼저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은 하나같이 "지금 좋을 때다. 마음껏 즐겨라~ 좋은 시절 다갔네..." 마치 대학시험을 합격한 고3 수험생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그렇게 길었던 휴가가 끝남과 동시에 내일부터는 3주간 이어지는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첫 주는 4박 5일간 합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잠시 블로그는 쉬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나머지 2주 간의 교육은 출퇴근을 하면서 받게 되는 만큼 짬을 내서 저의 이야기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막바지 무더위가 저를 괴롭히겠지만 .. 2009. 8. 23.
종착역...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호포역 부산 지하철 2호선의 예전 종착역은 호포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1월(2008년 1월 10일)에 2호선 양산선이 개통됨에 따라 장산에서 출발한 지하철이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역은 호포와 양산으로 두 곳이 되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호포도 양산시에 속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겠지만 양산시내쪽에도 지하철역이 생김으로써 양산에 사시는 분들은 한층 더 부산과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저는 양산역에 가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양산역까지 가는 지하철은 시간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한 시간에 4회 정도 있습니다. 어김없이 양산역을 가게 되었던 얼마 전 호포역까지 가는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래서 양산역까지 가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호포역의 바로 옆.. 2009. 8. 22.
비오는 날의 시골의 한 초등학교... 제가 있는 남부지방은 지난 7월에 폭우가 있은 후 8월 들어서는 다행스럽게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고 그 구름들이 남부지방에 걸치면서 간간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던 어제 양산의 한 초등학교 옆을 우연히 지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학교 운동장은 여름방학이라 텅텅 비어있습니다. 자그마한 초등학교라서 전 학년이 저 건물에서 수업을 받나 봅니다. 학년마다 반은 1반씩만 있습니다. 하지만 각 반에 몇 명의 아이들이 있을지는... 비록 양산시에 있는 학교이긴 하지만 작은 시골의 초등학교와 다름없이 아담한 모습입니다. 이 초등학교의 이름은 '동면 초등학교' 입니다.. 2009. 8. 13.
별빛하나, 나라의 녹(祿)을 먹게 되다 쨔잔~~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돌아온다는 약속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던 별빛하나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부끄럽지만 반가운 소식과 함께요~ ^^;; 사실 그간 몇몇 분들이 저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셔서 그분들께는 창피했지만 저의 현재 신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의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소식과 함께 돌아온 별빛하나가 이제서야 그간의 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명문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부산 소재의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위한 과정속에서 '공무원'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마침 주위의 권유도 있어서 공무원 수험생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준비없이 뛰어든데다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학원을 다니지.. 2009. 7. 26.
날짜 변경...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밤 9시는 어린이들이 깨어있으면 안되는 시간이었는지 밤 9시 뉴스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가 건강하고 착한 어린이입니다. 밤 9시를 알려드립니다. 띳~띳~띳~ 띠~~" 하던 그 소리를 들으면 건강하고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자야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기야 그 때는 지금처럼 놀거리나 공부할게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자라고 강요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눈이 감겼습니다. 물론 착하고 건강한 어린이가 되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 집벽에 걸린 시계가 아닌 제 손목에 처음으로 시계가 채워졌던 것은 막내고모께서 조카의 생일선물로 전자시계를 사주셨던 초등학교 3학년때였는데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씩 시계를 봤습니다.. 2008. 12. 10.
소싯적에 아역 탤런트 시키란 소리 좀 들었다죠(?)... ^^; 어렸을 때는 어느 누가 귀엽고 예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은 그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서른이 넘어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모습의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꽤 귀여웠답니다. 아역 탤런트 한 번 시켜보라는 소리도 들었다네요... ^^;; 위의 사진은 제가 5살 때쯤 작은누나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막내 고모께서 조카들이 무척 예뻐서 찍었다고 합니다. 빨간 내복 상의를 입은 꼬마가 바로 접니다. 지금의 제 모습을 보았거나 아시는 분이라면 위의 사진을 보고는 "누구 사진이야??"라고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뿐더러 말도 안된다며 지금의 저와 이 사진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십니다... 2008. 12. 3.
봄하면 떠오르는 노란 개나리 앞만보고 달려오다 잠깐 달력을 보니 벌써 4월이 코앞에 와있습니다. 전국의 여기저기에서는 유채꽃 축제, 진달래꽃 축제 그리고 봄하면 떠오르는 벚꽃 축제까지 온갖 봄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분들은 날씨좋은 어느 휴일에 저처럼 전국의 방방곡곡을 누비며 카메라에 봄을 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조금은 아쉬우리라 생각됩니다. 멋진 곳에 가서 예쁜 추억들을 담는 것도 좋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고 기온만 맞는다면 핀다는 개나리지만 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반가운 손님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온다고 못 봤었는데 어느 새 저희집 대문옆에 있는 개나리도 노란 꽃을 피웠습니다. 작은 .. 2008. 3. 31.
한 초등학교의 예쁜 담벼락 요즘은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마음놓고 뛰어놀 수 없는 세상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한 초등학교의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 밝고 예쁜 모습들처럼 우리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밝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2008.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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