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의 시작.....45 갈매기를 형상화한 자갈치 시장, 유라리 광장과 영도대교 그리고 부산대교 부산하면 자갈치 아지매~ 그리고 자갈치 아지매 하면 떠오르는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 가보셨나요? 자갈치 시자장을 멀리서 보면 마치 갈매기가 날고 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자갈치 시장을 바라보는 곳에 등대도 있는데 이름은 '웃음등대'로 개그맨 김대희 씨가 착안하여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매주 토요일 15분간(14:00~14:15) 도개행사를 볼 수 있는 영도대교입니다.(기상 악화 시 취소)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연결로가 되고 싶은 국도 7호선의 시점과 종점인 이곳을 하나의 마을(리)로 상징성을 부여하고 싶은 부산 중구청이 '유라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영도대교와 더불어 부산의 큰 섬인 영도를 오갈 수 있게 이어주는 부산대교입니다. 2025. 3. 12. [같은 장소, 다른 시간] 대저생태공원-유채꽃 경관 단지 2025년 2월 3일 오늘은 1년 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으로 봄에 들어선다는 날입니다. 아직 많이 춥지만 이제 겨울도 조금씩 끝나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하면 단연 벚꽃을 손꼽을 수 있겠지만 유채꽃 역시 봄을 알리는 꽃입니다.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는 매년 봄 16만평 규모의 장대한 유채꽃 경관 단지가 펼쳐집니다.작년 봄, 3월과 4월의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 단지의 모습인데 올해도 기대가 됩니다. 🌼 참고로 위의 왼쪽은 2024년 3월 13일, 오른쪽은 2024년 4월 11일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2025. 2. 3. [베트남-나트랑] 초등생 남매와 함께 한 베트남 나트랑(냐짱, 나짱, Nha Trang) 3박 5일 여행기 초등학교 공사관계로 지난 여름방학에 비해 월등히 긴 겨울방학을 맞이한 저희 집 초등생 남매. 겨우내 딱히 해준 게 없어서 어떤 추억을 만들어줘야 하나 하다가 오래전부터 애들이 좀 크면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해외여행 계획을 지난주(1. 18. ~ 1. 22.) 3박 5일 동안 실천에 옮겼습니다. 저희 가족의 목적지는 베트남 나트랑(냐짱, 나짱, Nha Trang)입니다. 1일 차, 김해국제공항(PUS) ☞ 깜란국제공항(CXR) ☞ 숙소(아노바 나트랑 호텔)김해국제공항에서 깜란국제공항까지 직선거리는 대략 3,230km.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출국을 앞둔 초등생 남매는 한껏 신이 났습니다. 저희가 탈 비행기는 20시 05분에 출발하는 에어부산 BX751편. 탑승구는 12번 게이트.이륙하자마자 김해 상.. 2025. 1. 25. 용두산공원에 있는 부산을 담은 기념품샵, ㄷㅅ 부산 중구 광복동에 있는 용두산공원. 부산 앞바다를 내려다보고 계시는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이 있고 부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부산타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부산을 담은 기념품샵인 ㄷㅅ도 있습니다.ㄷㅅ(디귿 시옷)은 부산의 지역 소주인 '대선'의 자모만 따서 붙인 이름입니다. 용두산공원에는 이순신 장군님 동상을 비롯해 종각, 꽃시계 그리고 부산타워가 있습니다.구국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님 동상.부산타워 바로 앞에 있는 ㄷㅅ부산을 담은 기념품샵, ㄷㅅㄷㅅ의 외부는 소주 상자 한 짝을 형상화한듯한 모습입니다.짝: 상자나 짐짝 따위를 세는 단위.부산의 마스코트인 부기(BOOGI) 캐릭터와 마그네틱 기념품 등 다양한 제품들.참고로 부기는 '부산 갈매기'를 줄인 말입니다.부산의 대표 소주인 .. 2025. 1. 24. 6가야 중 하나인 아라가야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 기원 전후 한 시기에 형성되기 시작하여 6세기 중반까지 존재했었던 가야국.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와 같은 고대왕국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신라에 병합되어 사라졌지만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6가야의 연맹국의 자취는 현재 우리 주위에 유적으로 남아있습니다. 6가야는 금관가야(김해), 아라가야(함안), 고령가야(함창), 대가야(고령), 성산가야(성주), 소가야(고성)로 이루어져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아라가야(지금의 경남 함안)의 말이산 고분군이 지난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었습니다.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함안군청 바로 뒤에 말이산 고분군이 있습니다. 2025. 1. 16.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하늘 아래의 풍경 땅을 밟고 사는 사람이지만 가끔 새처럼 하늘을 날 때면 비행기 창 밖 하늘 아래에 펼쳐 치는 풍경은 마냥 신기합니다. 하늘을 나는 설레임 그리고 낯선 곳에서의 시작... 김해공항을 이륙한 비행기 아래로 펼쳐진 부산 강서구 가락동의 들녘입니다.하늘 아래의 세상은 눈으로 온통 새하얗게 바뀌었습니다.비행기 창 밖으로 구름과 함께 한라산이 보입니다. 대만 타이베이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한 비행기의 비행 정보입니다.비행고도와 속도 그리고 비행기 바깥 온도가 정말 후덜덜합니다... 2025. 1. 12. [같은 장소, 다른 계절] 경주-계림 대단한 예술적 감각은 없더라도 같은 장소에서 다른 계절에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꽤 훌륭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사진을 찍었던 포인트만 잘 기억해두면 됩니다. 그리고 꽃이나 알록달록한 단풍과 새하얀 눈같이 그 계절에 알맞은 특징이 나오도록 하면 더더욱 좋겠죠? 아래의 사진은 경주 첨성대에서 계림쪽을 바라보고 찍은 것입니다. 여름 가을 저에게는 앞으로 봄과 겨울이라는 두 계절이 남았습니다. 제가 이 장소의 사계절 사진을 완성하는 날은 과연 언제가 될까요...? 2024. 12. 25. 밀양의 강바람이 불어온다. 밀양 영남루(2013.05.25.) 그동안 이름은 몇번 들어봤지만 역사깊은 곳인 줄은 몰랐는데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누각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는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밀양 시내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밀양강을 바라보는 영남루에 앉아봅니다. 얼굴로 스치는 강바람이 때이른 무더위를 말끔히 잊게 해줄 만큼 시원합니다. 영남루로 올라가는 길. 밀양 영남루를 소개하는 안내문인데 잘 보셨나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답니다. ㅎㅎ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인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신라 경덕왕(742~765년)때 신라의 5대 명사 중에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내용 등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보물 제147호. 소재지 : 경남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현판의 양 옆으로 두 개의 현판이.. 2013. 5. 31. 퇴계 이황의 품격 - 안동 도산서원(2012.10.29.) 누구나 지갑을 열면 한 두장씩은 들어 있을 천원짜리 지폐. 큰 액수의 지폐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때가 많아서 없으면 불편한 점이 많은 지폐입니다. 천원권 지폐엔 조선 성리학의 집대성자라고 할 수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의 초상이 들어있습니다. 비록 천원권 지폐의 인물이긴 하지만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은 일본에서도 연구가 될 만큼 뛰어납니다. 지난 2007년경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기 전까지만 해도 천원권 지폐의 뒷면에는 이황 선생이 건립했던 도산서원이 있었는데 한 때 우스갯거리로 그림 속에 '마당 쓰는 사람'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중에 '마당 쓰는 사람'을 찾아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정답은 '다 쓸고 들어갔다'인데 저는 그것도 모르고 정말 눈이 빠지도록 찾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퇴.. 2012. 11. 22.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 소수서원(2012.10.28.) 우리나라 최초로 임금님께서 이름을 지어내린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원래는 주세붕 선생이 고려시대의 안향을 제사지내기 위해 세웠던 사학으로 '백운동서원'이라 불리었는데 조선 명종 임금께서 퇴계 이황선생의 요청으로 '소수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습니다. 소수서원은 영주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곳으로 볼 수 있는데 바로 옆에는 선비촌과 소수박물관이 있습니다. (☞ 소수서원?) 2012/11/01 - [나의 여행기.....] - 선비의 고장 - 영주 선비촌(2012.10.28.) 선비촌에서 소수서원으로 넘어가는 다리인 '죽계교(竹溪橋)' '죽계교'는 '죽계천(竹溪川)'을 가로 지릅니다. '죽계별곡'과 '죽계구곡'에 관한 비석. 우리 조상들께서는 옛날에 이런 모습으로 공부하셨겠지요? '경렴정' 바로 옆에는 수령이 500.. 2012. 11. 20. 시간의 향기 - 영주 부석사(2012.10.28.) 부석사(浮石寺)하면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한권의 책을 통해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인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을 공식처럼 떠올릴수 있을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한국사 수업시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고려시대)인 무량수전이 있는 곳으로 배웠고 '혜곡 최순우' 선생이 쓰신 책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통해 '배흘림기둥'을 알게 된 곳 부석사의 가을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없이 고즈넉했습니다. 부석사 입구의 주차장. 일반 승용차의 주차비는 3,000원. 부석사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정류장. 부석사와 잘 어울리는 영주도령 캐릭터. 부석사 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인공폭포.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 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2012. 11. 4. 선비의 고장 - 영주 선비촌(2012.10.28.) 저에게 영주는 부석사의 '무량수전'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었는데 우리나라의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賜額)서원인 '소수서원'이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의 선비(유교) 문화를 탄생시킨 소수서원 바로 옆에 현재에도 선비정신을 이으려는 '선비촌'이 있습니다. 소수서원의 바로 옆이자 부석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선비촌. 예전의 선비는 정말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소수박물관 앞에서 바라본 선비촌의 모습 기온이 떨어진 가을 아침이라 그런지 선비촌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선비의 고장 영주. 아침 9시가 되었을 무렵인데 안개가 더 짙어집니다. 안개 사이로 조선의 선비가 걸어나올 것만 같습니다. 선비촌의 입구에는 12지신상이 서있습니다. 제 띠인데... 무슨 동물일까요?? 궁금하면... 500원~! 선비촌 내부의 모.. 2012. 11. 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