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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밀양의 강바람이 불어온다. 밀양 영남루(2013.05.25.)

 그동안 이름은 몇번 들어봤지만 역사깊은 곳인 줄은 몰랐는데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누각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는 밀양의 영남루(嶺南樓). 밀양 시내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밀양강을 바라보는 영남루에 앉아봅니다. 얼굴로 스치는 강바람이 때이른 무더위를 말끔히 잊게 해줄 만큼 시원합니다.

 

영남루로 올라가는 길.

 

밀양 영남루를 소개하는 안내문인데 잘 보셨나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답니다. ㅎㅎ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인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는

신라 경덕왕(742~765년)때 신라의 5대 명사 중에 하나였던

영남사의 부속 누각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내용 등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보물 제147호. 소재지 : 경남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현판의 양 옆으로 두 개의 현판이 있습니다.

오른쪽 현판에는 강좌웅부(낙동강 좌측의 아름다운(큰) 고을)가 새겨져 있고

왼쪽 현판에는 교남명루(문경새재 이남의 이름높은 누각)가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서 교남은 경상남북도를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영남제일루(저도 이 정도 한자는 읽을 수 있습니다. ^^v)

 

영남루.

 

 

현창관(영남루에 오르니 높고 넓은 세상이 바라다 보인다는 뜻)

 

용금루(높은 절벽에 우뚝 솟아있는 아름다운 누각이라는 뜻)

 

 

아... 좌절... OTL...

 

 

또 좌절... ㅠㅠ

 

강성여화(강과 밀양읍성이 한 데 어울려 마치 그림과 같다는 뜻)

 

 

에이치... 이... 알...

 

세월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친절하게도 누각 입구엔 저처럼 현판 및 시문의 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글 안내문이 있습니다.

 

영남루에서 바라 본 밀양 시내의 모습입니다.

 

부속건물의 하나인 '천진궁'으로 들어가는 '만덕문'입니다.

 

 

천진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17호)

천진궁은 우리나라 역대 왕조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일제강점기 때는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영남루의 주변 모습입니다.

 

밀양시를 상징하는 새는 까치라고 하는데 두루미로 보이는 새가 있습니다. 밀양선비를 상징하는걸까요?

 

밀양시 홈페이지에 있는 영남루의 사진입니다.

 

제가 찍은 영남루의 사진입니다. 이 각도에서는 홈페이지에 나온 야경사진과 다르지 않습니다만... 

 

밀양시 홈페이지에 있는 영남루의 또 다른 야경사진입니다.

 

이 사진인데 홈페이지 사진과는 꽤 차이가 있습니다. @@ 

다리에 있는 형형색색의 불빛은 왜 안보여주시나요... OTL

 

그래도 보름에서 하루 지났지만 휘영청 밝은 달을 봤으니 만족합니다. ㅎㅎ

 

 올 여름은 많이 더울거라고 합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조상들의 숨결을 바로 곁에서 느낄 수 있는 밀양시민들이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진다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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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 영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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