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전선4 호포철교 위의 기차들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가산리 호포마을 인근에는 경부선과 경전선을 달리는 기차가 하루에도 수없이 오가는 호포철교가 있습니다. 제가 꽤 오래 전 열심히 기차 사진을 찍으러 다니던 시절의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들로 2025년의 첫 포스팅을 합니다. 이제는 이 철교를 지나는 기차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을테니 조만간 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2025. 1. 1. 시간이 멈춘듯 흐르는 강을 건너가는 낙동강철교(2013.05.25.) 빠른 것을 좇는 세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빠르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물론 기차도 예외가 없습니다. 완행열차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대표적인 노선인 경전선도 복선전철화로 진행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아주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낙동강역 부근의 강물은 빨라진 기차와 달리 여전히 멈춘듯 천천히 흐르고 있습니다. 멈춘듯 흐르는 낙동강이 보입니다. 이 철교는 자동차가 두 대가 겨우 교행할 수 있을 만큼 좁습니다. 왼쪽은 낙동강을 가로지는 경전선의 새로운 철교이고 오른쪽은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철교입니다. 비어있던 철교로 새마을호가 지나고 있습니다. 무궁화호. 혼자 달려가는 기관차. 무궁화호. 화물열차. KTX. KTX-산천. 화물열차. 길고 긴 화물열차의 행렬. KTX-산천. 복선전철화가 진행되기 전 경.. 2013. 5. 26. 경부선과 경전선을 품다, 물금역 낙동강 하류의 오른쪽에 위치한 물금역(Mulgeum Station, 勿禁驛)은 경부선과 경전선이 나란히 달리는 곳으로 간이역이라고 하기에는 한 시간에도 수많은 경부선 열차가 지나는 시골역입니다. 만약 경부선에 속하지 않았다면 물금역에 머물렀다가 가는 열차의 수와 손님의 수는 얼마되지 않았을 겁니다. 따뜻한 봄햇살이 가득한 날 물금역을 다녀왔습니다. 역사(驛舍)를 비교적 최근에 지었는지 깔끔한 모습입니다. 역의 앞마당에는 따뜻한 봄햇살이 가득합니다. 역앞에는 으레 '역전(驛前)식당'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데... 물금상회가 아닌 원동상회가 눈에 띕니다. 물금역이 행정구역상 양산시 물금읍에 소속되어 있어서인지 지금 역앞에는 신도시 조성공사가 한창입니다. 곧 이곳도 고층의 아파트가 즐비하게 들어서게 되겠지요... 2008. 3. 12. 아라가야의 고도(古都), 경전선 함안역 역사(驛舍)의 크기는 조용한 시골의 간이역정도이지만 아라가야(阿羅伽倻)의 고도(古都)로 함안역은 새마을호가 제일 높은 등급의 열차일때도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큰 역이었다. 그러나 경부선에 속하는 역이었다면 조그만 간이역의 역할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의 중간쯤의 위치에 있는 함안역. 조용한 시골역에서 고향의 향기를 느낀다... 정기시장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긴 하지만 5일정기 시장이 열리는 가야시장 건널목에서 바라본 함안역. 함안역의 입구. 역앞에는 개인택시사무소가 있어 많은 택시가 주차되어 있어 답답함을 준다. 함안역의 열차시간표. KTX가 다니지 않는 경전선에 속해 손님은 많이 없지만 비교적 여러차례 열차가 멈춤다. 새마을호도 정차하는 큰 역이다. KTX와의 환승을 안내.. 2007.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