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디카사진1 가을을 느끼다 오늘 우연한 기회에 고향 함안을 들르게 되어 부랴부랴 디카를 챙겼습니다. 며칠 흐리고 비가왔던터라 디카를 챙기면서도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파란 가을하늘을 보게 되어 횡재를 한 것 마냥 들뜬 하루였습니다. 잠깐동안이었지만 수십장의 사진을 찍고 밤도 줍고...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아직은 녹색인 들판도 바라보고... 너무 행복한 마음에 집에오자마자 씻는 것도 미룬채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깁니다... 터미널에 본 하늘은 구름이 가을햇살을 내놓았다가 감췄다가 하네요. 첫번째 4cm 접사 _ 탐스러운 밤송이. 가까운 들판에는 햇살이 비치는데 멀리있는 들판과 산은 구름이 햇살을 가려버렸습니다. 구름의 장난일까요? 달리는 트럭이 마치 무대위에서 조명을 받는 주인공같습니.. 2007. 9.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