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머니2 남자 인생 35년만에 처음 해 본 김장 담그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밥을 먹을 때면 빼놓지 않고 꼭 찾게 되는 반찬 중의 하나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 김치가 아닐까 하는데 여러분도 공감하십니까? 저에게 꼭 필요한 반찬이 바로 김치임에도 아직 저는 제대로 담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할머니나 어머니께서 맛있게 담가놓은 김치를 별다른 생각없이 맛있게 먹기만 했었습니다. 결혼하기 전 집에서 김치 담그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모른체 먹기만 하다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처갓집 김장담그는 데 동참했습니다. 처가의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텃밭에서 정성스레 키우신 배추를 150포기 가량 뽑았습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빼기 위하여 쌓아뒀습니다. 고무장갑에 묻은 양념을 배추에 닦았네요 ^^; 아무도 모르는(?) 비법의 김장양념을 배추에 묻히고 있습.. 2012. 12. 10. 거가대교를 달려 통영케이블카를 타다 지난 해 12월 14일 공식개통을 한 거가대교는 부산의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언론을 통해 수없이 많이 보도되었다시피 건설부터 개통까지 부산·경남은 물론 타지역에까지 화제가 되었습니다. 거가대교는 17일간의 무료통행을 마치고 2011년 1월 1일부터 통행료 10,000원(소형차 기준)을 받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거가대교의 무료통행이 가능한 며칠동안 3번정도 왕복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번은 TV에서 거가대교 개통 소식을 보시고 당신을 한 번 데려다달라시는 부모님 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 수많은 다리중에 하나였지만 부모님께는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아이가 된다는 옛말처럼 아이처럼 가보고 싶어하는 부모님을 뿌리칠 수 없어서.. 2011.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