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울음1 빵 도둑 아빠에게 보낸 딸내미의 귀엽지만 묵직한 한방! 딸내미: '딸'을 귀엽게 이르는 말.저는 평소 밥 배 따로 있고 빵 배가 따로 있다고 말할 만큼 빵을 좋아합니다. 딸아이도 그런 제 식성을 닮았는지 빵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지만 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어느 하루는 초딩 딸내미가 부드럽고 크림이 많은 빵의 중간 부분만 먹고 양쪽 끝부분을 남겨놓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내미가 남은 부분은 더 이상 먹지 않을 것 같았고 곧 버려지게 될거라는 생각에 순간 안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먹어치워야겠다는 생각에 딸내미에게 묻지도 않고 남은 빵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한참을 자기 방에서 놀다가 나온 딸내미가 이미 제 뱃속으로 들어간 빵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 2025.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