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작난로1 겨울의 끝자락에서 느낀 장작난로의 따스함... 지난 19일은 얼었던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코끝이 찡할 정도로 매서운 추위를 떨치던 겨울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계절은 조금씩 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 가고 있다는 아쉬움 때문일까요... 춥지만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 겨울이 조금만 더 우리 곁에 머물러 있었으면 합니다. 계절이 어디쯤 와있는지도 몰랐던 지난주 일요일에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범어사가 있는 금정산자락의 금정산성마을에 갔습니다. 꽁꽁 언 몸을 녹이는데는 밥보다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제격일 것 같아서 '국수'가 메뉴로 적혀있던 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꽤 쌀쌀했던 날씨탓인지 식당안에는 저희말고는 다른 손님이 없었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께 따끈하게 두 .. 2008. 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