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사1 할머니의 첫 제사... 오늘(8/23, 음력7/11)이 되던 자정에 할머니의 첫 제사를 지냈다... 아직까지도 할머니가 돌아가신게 실감나지 않는다. 작년 9월 3일 자정을 막지난 12시 2분에 돌아가셨다... 그 땐 아무런 생각도 안났다. 건강한 모습이었다면 모를까 암으로 병원에서만 5개월정도 고생하셨고 입원하기 전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10개월 가까운 시간을 힘들어 하셨으니 차라리 돌아가시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런 할머니의 첫 제사. 정말 그 날 우리 친지들간의 불화를 다 가지고 가신 걸까?? 할아버지 제사나 설날같은 명절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던 숙모가 왔다.. 정말 놀랬다.. 할머니가 돌아가시전에 늘 하신 말씀처럼 이젠 화목한 모습만 보고 싶으신가보다. 아무쪼록 어제 영혼이라도 맛있는 걸 많이 드시고 가셨기를... 작년에 내.. 2007. 8.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