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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볼거리

양산의 상징 - 양산타워(2012.12.25.)

 잠에 빠져있을 무렵 산타할아버지가 몰래 와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둔 양말 속에 선물을 넣어주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 아직도 간절한 날 크리스마스가 조용히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철이 들어 비싼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는 조카들에게 인형과 학용품 선물 사주고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양산타워에 들렀습니다.

 

 

멀리 양산타워가 보입니다.

 

멀리서 볼 때는 그리 높아보이지 않던 양산타워가 바로 밑에 서보니 꽤 높은 것이 느껴집니다.  

 

북카페와 홍보관을 안내하는 조형물도 양산타워를 형상화했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북카페와 홍보관을 가려면 엘리베이터는 필수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예쁘다!

 

'북카페'와 '홍보관'이 있는 5층과 6층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5층과 6층이 아닐까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갈수록 세상은 점점 작아집니다.

 

양산타워의 5층에 있는 북카페 '쁘띠뺑(petit pain)'

'쁘디(petit)'는 '작은'을, '뺑(pain)'는 '빵'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작은 빵이 있는 카페' 

 

 

양산타워 5층의 '쁘띠뺑'은 지상에서 114미터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높은 북카페라고 합니다. 와우~!!

 

 

먹음직스러운 토스트세트(5,000원). 평일에만 적용된다고하니 살짝 아쉽습니다.

 

 

북카페답게 만화부터 소설책까지 책이 많이 있습니다.

 

책보는 것이 무료인 만큼 책을 보고 나서 제자리에 갖다놓는 기본예절이겠지요~? 

 

 

 

커피 한잔과 야경을 즐기며 책을 읽는 것도 작은 행복입니다.

 

멀리 보이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으로 지하철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해리포터 시리즈'도 있네요~

 

필독도서도 꼭~~ 읽어볼... 수 있어야할텐데... ^^;;

 

5층 북카페에서 6층 '양산시 홍보관'으로 올라갈 수 있는 나선형 계단 

 

 

양산의 이모저모가 소개되어 있는 6층 홍보관에서는 양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일상속으로 돌아갑니다.

  

 

 대도시의 야경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제가 사는 이곳 양산에도 작지만 이렇게 좋은 볼거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먼 곳을 찾아다니기보다 시간날 때마다 양산타워에 들러서 아내와의 소중하고 따뜻한 데이트를 약속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