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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볼거리

황령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의 전경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서 살짝 무덥기는 하지만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먼 곳으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좋은 곳이 많습니다. 부산의 중간쯤에 있는 황령산은 해발 427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에 걸쳐 있어 부산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등산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고 차를 이용해서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바라보면 고층빌딩이 늘어선 해운대 마천루와 광안대교가 보입니다.

 

스모그와 황사 때문에 흐릿하긴 하지만 영도와 한창 건설 중인 북항대교의 주탑이 보입니다. 

 

5월의 황령산은 분홍색 철쭉의 화사함과 녹색 잎사귀의 싱그러움을 가득 품고 있습니다.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합니다.

 

옛 하야리아 미군부대가 있던 자리로 머지않아 부산시민공원이 들어설 예정인 부전동 일대의 모습입니다.

 

부산의 번화가 중에 하나인 서면일대에도 어둠이 내리면서 도시는 화려한 모습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부산 앞바다로 영도구 영선2동과 서구 암남동을 잇는 남항대교가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도시의 아름다운 야경만큼이나 그 속에 사는 우리의 모습도 아름다웠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