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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2

철도교통의 중심, 문화재가 있는 삼랑진역(2013.05.25.) 삼랑진(三浪津)은 예부터 세가닥 산자락이 울퉁불퉁 뻗어서 삼랑의 물에 떨어지고, 일곱 고을 긴 강의 흐름이 작원을 안고 돌아 산이 웅장하고 물이 아름다운 곳으로 남주 제1의 형승이라고 일컬어 온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삼랑진은 철도에 있어서도 중심이 되는 곳으로 부산방향에서 출발한 경부선과 경전선이 나란히 달리다 이 곳 삼랑진역에서 각자의 길로 갈라지게 됩니다. 소재지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72 1995년1월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 1999년12월31일 현역사의 모습을 지님(현재 자랑스러운 코레일의 삼각지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 역사 내에 있는 급수탑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 때 역을 오가던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했을 공중전화와 우체통이 지금은 너무나 외롭게 보입니다... 2013. 5. 30.
스무살 이후 10여년만에 가 본 이발소 요즘에는 여성들은 두 말할 것도 없고 남성들 역시 머리(카락)를 자를 때 이용하는 곳은 대부분 미용실(美容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번화가의 미용실은 좁은 구역안에서도 5~6개 혹은 그 이상이 몰려있을 정도로 성업 중입니다. 미용실은 더이상 단순히 머리만 자르는 곳이 아닙니다. 미용실은 '아름다울 미(美), 얼굴 용(容), 집 실(室)'이라는 한자가 결합한 단어인 만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이나 남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 가부장적인 요소가 강했던 시절에는 미용실 가는 남성을 조금은 어색하게 혹은 이상하게 보기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역시 스무살까지는 머리를 깎을 때 줄곧 이발소만 다녔습니다. 남성들은 이발소 가는게 당연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 200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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