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학창시절3 학창시절의 아르바이트... 기억나시나요? 많은 분들이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해서 본격적인 직장생활을 하기전 학창시절에 용돈벌이 삼아서 혹은 어려운 형편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저 역시 수능시험이후 대학 입학통보를 받은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학교 다닐 때는 물론이고 제대하고나서 다시 복학할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벌어서 썼습니다. 대학등록금이야 아르바이트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만큼 어차피 부모님께 신세를 진다고 생각하고 휴대전화비, 밥값 그리고 교통비만큼은 제가 벌어쓰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며칠전 우연히 지하철에 붙어있는 벽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2008년)의 최소 시급은 3,770원이며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 선진 노사관계를 향한다는 내용입니다. 무려 10여년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제가 처음.. 2008. 10. 9. 가정방문에 관한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여러분들이 다녔던 학교에는 '가정방문'이라는 행사가 있었습니까? 저는 고향이 시골이라 매학년초에는 가정방문이라는 학교의 연례행사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지금의 부산으로 이사왔으니까 고향에서는 총 3번의 가정방문이 있었습니다. '가정방문'이란 어떤것인지 다 아시겠죠?? 담임 선생님이 자기반 아이들의 가정형편이 어떤지를 보고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를 어떻게 해야겠다고 판별하는 아주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가정방문에 관한 저의 기억은...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극명하게 갈립니다. 우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가정방문을 말씀드리자면, 시골의 초등학교라서였을까요... 가정방문이 이루어지던 시기는 농촌에서 제일 바쁘던 모내기철이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대부분의 시골학교가 그러하듯이 .. 2007. 12. 31. 이름표 _ 06.10.04 어렸을 땐 잘 달고 다녔던 이름표. 그 때는 사회적인 위치가 없어서였을까... 내 이름이 공개되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새학기가 되어 친구들을 새로 사귈때 각자 이름표를 달고 있어 금새 친해질 수 있었다. 처음엔 이름을 부르다가 곧 성과 관련된 별명이 생기게 마련이었지만. 그 땐 이름이 촌스럽다거나 안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냥 내 이름. 그게 다였다. 요즘 세상은 다들 자신을 감춘다. 이름이 공개되면 뭔가 손해보게 된다는 불안감도 갖고 있다. 나역시 마찬가지... 그럼 우린 과연 언제 자신의 이름을 떳떳하게 밝힐까?? 그건 아마도...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생각될 때가 아닐까. 수 백 수 천장의 명함을 만들어 뿌리면서 '나 이런 사람입니다' 하는 과시성 이름표를 가진 사람들만. 자신이 초라하.. 2007. 8.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