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국 영령1 가을의 문턱에 찾아가본 부산 중앙공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 아주 오랜만에 대청공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대청공원은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쭉 대청공원으로 불렸었고 그렇게 알고 있던 곳인데 이제 중앙공원이라는 조금은 낯선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약간 흐린 날씨였지만 살갗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과 구름 사이로 보이는 파랗고 높은 하늘은 이제 정말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리 충혼탑과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시내버스가 중앙공원 입구까지만 올라왔기 때문에 버스에 내려서 5분정도 걸어 올라와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내버스(38, 43번)가 공원마루까지 올라 오게 됨으로써 접근성이 한결 높아졌습니다. 충혼탑의 유래가 적혀 있는 안내문으로 요약하자면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 2008. 8.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