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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행복한 꿈☆

하늘을 날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면 자유롭게 날고 있는 새를 볼 수 있습니다. 도로 위의 사람들과는 달리 아무런 걸림돌없이 유유히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누구나 한 번쯤은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겁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키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점퍼를 날개인양 뒤집어 쓰고 뛰어내리거나 우산을 펼치고 단 0.1초라도 더 하늘에 떠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친구들보다 내가 조금 더 하늘에 떠있었다는 자부심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오래 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습니다.

한 때는 비행기 조종사(파일럿)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입학정보를 얻기 위해 공군사관학교에 연락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학구적(?)으로 보이고 싶었던 철없던 중학교 2학년 때의 잘못(안경착용)으로 비행기 조종사에 대한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물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할 만큼의 성적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포기의 1차적인 이유였습니다. ^^;  하지만 시력회복수술을 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수술한 눈은 엄청난 압력으로 인한 안구파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입학할 수 없으며 굳이 입학한다면 지상에서 비행기술교관으로밖에 활동할 수 없다는 당시 입시담당자의 말씀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비행의 꿈을 제 스스로가 아닌 다른 분이 조종하는 민간여객기를 타는 것을 통해 대리만족할 수 밖에 없지만 새처럼 하늘을 나는 꿈은 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원한 향수가 아닐까요~?

 여러분들중에서는 어렸을 때 희망했던 꿈을 이루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여전히 진행중이신 분과 여러 사정때문에 포기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꿈과 이상이 있기 때문에 행복한 존재가 바로 우리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신의 꿈을 이루신 분이라면 또 다른 꿈을 향해, 아직 진행중이신 분은 그 꿈의 달성을 위해, 포기하신 분은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아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만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그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꿈☆입니다.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