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80 할머니의 첫 제사... 오늘(8/23, 음력7/11)이 되던 자정에 할머니의 첫 제사를 지냈다... 아직까지도 할머니가 돌아가신게 실감나지 않는다. 작년 9월 3일 자정을 막지난 12시 2분에 돌아가셨다... 그 땐 아무런 생각도 안났다. 건강한 모습이었다면 모를까 암으로 병원에서만 5개월정도 고생하셨고 입원하기 전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10개월 가까운 시간을 힘들어 하셨으니 차라리 돌아가시는게 낫겠다 싶었다. 그런 할머니의 첫 제사. 정말 그 날 우리 친지들간의 불화를 다 가지고 가신 걸까?? 할아버지 제사나 설날같은 명절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던 숙모가 왔다.. 정말 놀랬다.. 할머니가 돌아가시전에 늘 하신 말씀처럼 이젠 화목한 모습만 보고 싶으신가보다. 아무쪼록 어제 영혼이라도 맛있는 걸 많이 드시고 가셨기를... 작년에 내.. 2007. 8. 23. 이름표 _ 06.10.04 어렸을 땐 잘 달고 다녔던 이름표. 그 때는 사회적인 위치가 없어서였을까... 내 이름이 공개되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새학기가 되어 친구들을 새로 사귈때 각자 이름표를 달고 있어 금새 친해질 수 있었다. 처음엔 이름을 부르다가 곧 성과 관련된 별명이 생기게 마련이었지만. 그 땐 이름이 촌스럽다거나 안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냥 내 이름. 그게 다였다. 요즘 세상은 다들 자신을 감춘다. 이름이 공개되면 뭔가 손해보게 된다는 불안감도 갖고 있다. 나역시 마찬가지... 그럼 우린 과연 언제 자신의 이름을 떳떳하게 밝힐까?? 그건 아마도...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졌다고 생각될 때가 아닐까. 수 백 수 천장의 명함을 만들어 뿌리면서 '나 이런 사람입니다' 하는 과시성 이름표를 가진 사람들만. 자신이 초라하.. 2007. 8. 23. 온천장역 주변 온천장역에 온천Hub Sky로 바로 갈 수 있게 만든 구름다리.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서면으로 나가는 유동인구를 'intercept' 할 수 있다. 그러나 노포동행을 탄 사람들은 신평행을 타고 내린 사람들처럼 지하철을 내리자마자 이용할 수 없다. 즉, 지하철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온 후 다시 계단을 올라와야만 이 구름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구름다리를 건너오면 온천 Hub Sky의 2층으로 이어진다. 차들로 붐비는 도로 위의 지하철이 유난히 빨라 보인다. 남博士의 눈 ☞ 온천장역 역세권의 중심상가로 발돋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들어섰지만 내부는 어수선했다... 각종 프랜차이즈점과 지하에는 홈플러스라는 대형할인매장도 있지만... 분양되지않은 상가도 많고 소비자의 동선이 너무 부자연스러워 많은 .. 2007. 8. 22. 예비군 놀이 끝!! _ 07.08.21 6년차 후반기 작계훈련을 끝으로 드디어 예비군 놀이가 끝났다~~ 2001년 9월 4일에 제대해서 다음해인 2002년부터 시작된 예비군놀이. 해만 바뀌면 어김없이 부과되는 군역의 의무. 앞으로 2년간은 잠잠하겠지 ㅎㅎ 이제 다시 입을 일 없는 군복을 세탁기에 넣었다~ 민방위에서 다시 만나자~ ㅎㅎ 2007. 8. 22. 나의 걸음걸이...?? 나의 걸음걸이는 약간 팔자걸음인 것 같다... 신발의 안쪽보다는 양쪽끝이 많이 닳았다. 난 조선시대 양반가문의 자손도 아닌데... ㅎㅎㅎ 나이키나 프로스펙스등 소위 메이커 신발은 아니지만 내 발이 상처없이 길을 갈 수 있도록 해주는 니가 좋다. ㅎㅎㅎ 2007. 8. 21. 피라칸타(pyracantha) _ 06.11.05 아래에 있는 사진은 장미과에 속하는 피라칸다의 모습입니다. 늦은 가을비가 내린 오후에 촬영한 것입니다. 2007. 8. 21. 통도사 _ 07.08.18 멀리 보이는 통도사 입구. 통도사로 들어가는 영축산문. 입장료는 어른 한 명당 2,000원. 중형차 3,500원. 소형차 3,000원 예) 중형차를 탄 어른 두 명의 입장료 → 3,500+(2,000*2)=7,500원 짙푸른 녹음과 파란 하늘 그리고 구름... 여름하늘이지만 가을하늘처럼 푸르다... 통도사 계곡. 계곡의 중간쯤...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 계곡에 작은 물고기들이 많았는데... 내 손에서 다 빠져나가서 잘 안보인다... ^^;; 영축산 통도사로 들어가는 문. 천왕문을 지나 통도사 내의 범종루. 통도사의 조용한 내부모습. 선남선녀를 기리는 불당. 대웅전 앞에 있는 탑의 한쪽 벽면. 대웅전과 금강계단. 대웅전과 금강계단의 내력을 알려주는 안내문. 대웅전의 계단. 통도사의 해질무렵. 내려오는 길.. 2007. 8. 20. 최고의 노랫말로 뽑힌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2007. 8. 20. 광안대교의 낮과 밤 2007. 8. 20. 부경대 운동장에서 바라본 야경 _ 06.10.28 2007. 8. 19. 우리동네의 해바라기 _ 06.10.28 2007. 8. 19. 부산역의 야경 _ 06.12.17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던 12월. 부산역 광장의 모습입니다.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거리와 부산역광장은 한산했습니다. 다들 가족이 있는 따뜻한 집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겠지요~? 2007. 8. 19. 이전 1 ··· 28 29 30 31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