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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야구가 좋다

이제는 가을에 장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난 16일(화) 한화 이글스와의 16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롯데 자이언츠는 최소 리그 4위를 확보하면서 2000년 이래 최대의 숙원 사업이었던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세계 최고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부산팬들에게는 정말 오랜 기다림끝에 볼 수 있게 된 가을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를 몇 위로 마치고 어떤 팀과 먼저 대결을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말만 들어도 정말 설레는 부산에서의 가을야구가 이제 곧 다가옵니다.
 시즌이 시작할 때면 늘 '가을야구에도 야구하자'를 외쳤던 부산팬들에게 무려 8년만에 자이언츠 선수들이 작지만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선수단을 비롯하여 로이스터 감독님 그리고 코칭 스태프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이처럼 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됨으로서 기쁘실 분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첫째로는 자이언츠의 가을야구만을 기다리며 8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보냈던 팬 여러분들이 있고,
 둘째로는 자이언츠에 몸담으면서 정규시즌 후 할 일이 없었던(?) 선수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되었고,
 셋째로는 자이언츠 팬들이 사직구장을 가득 메우게 되면 쾌재를 부르시게 되는 분들로 사직구장 주변과 안에서 대박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시즌내내 준수한 성적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장사하시는 분들까지 웃게 해준 자이언츠 선수들.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까지 내달린다면 매상이 좀 짭짤하시겠지요~? 대박을 기원합니다. *^^*

이제는 가을야구의 꿈을 이루었으니까 포스트 시즌을 대비한 체력 비축을 위해서라도 다음 목표는 2위 확보입니다. 주말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해서 2위로 SK와 맞붙길 기원합니다. 내친김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