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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3

소싯적에 아역 탤런트 시키란 소리 좀 들었다죠(?)... ^^; 어렸을 때는 어느 누가 귀엽고 예쁘지 않겠습니까. 아이들은 그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지금은 서른이 넘어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모습의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꽤 귀여웠답니다. 아역 탤런트 한 번 시켜보라는 소리도 들었다네요... ^^;; 위의 사진은 제가 5살 때쯤 작은누나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막내 고모께서 조카들이 무척 예뻐서 찍었다고 합니다. 빨간 내복 상의를 입은 꼬마가 바로 접니다. 지금의 제 모습을 보았거나 아시는 분이라면 위의 사진을 보고는 "누구 사진이야??"라고 물어보십니다. 당연히 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뿐더러 말도 안된다며 지금의 저와 이 사진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십니다... 2008. 12. 3.
하늘을 날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면 자유롭게 날고 있는 새를 볼 수 있습니다. 도로 위의 사람들과는 달리 아무런 걸림돌없이 유유히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누구나 한 번쯤은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셨을겁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키보다 조금 높은 곳에서 점퍼를 날개인양 뒤집어 쓰고 뛰어내리거나 우산을 펼치고 단 0.1초라도 더 하늘에 떠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친구들보다 내가 조금 더 하늘에 떠있었다는 자부심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오래 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습니다.한 때는 비행기 조종사(파일럿)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입학정보를 얻기 위해 공군사관학교에 연락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학구적(?)으로 보이고 싶었던 철없던 중학교 2학년 때의 잘못(.. 2008. 9. 29.
저도 한때는 문학소년이었습니다. 보통 어렸을때는 꿈이 참 다양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연예인이나 꽤 다양한 장래희망을 갖고 있지만 현재 20대후반 이상의 세대에서는 천편일률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남자 아이들은 대다수가 대통령이나 의사, 과학자를 그리고 여자 아이들은 간호사나 유치원 선생님이 주류를 이루었죠. 간혹 아빠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과학자, 비행기 조종사, 그리고 지리학자 등으로 장래희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던거 같습니다. 많았던 장래희망중에 중학교 1학년때는 '시인'이 되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중학교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주제에 상관없이 시나 수필을 적어내면 빨리 점심을 먹게 해주겠다고 말씀.. 200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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