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맛집 _ 금정골 돼지국밥(부대앞)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운 겨울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어떤 음식이 그리우신가요~? 저는 뜨끈한 국물이 온몸을 녹여주는 국밥을 좋아합니다.

 국밥의 유래는 한국전쟁(6.25)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밥을 먹을 때 항상 국이 있어야 합니다. 간혹 분식집같은 곳에서 국이 안나오면 뭐라고 하시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최근에 우리의 국문화가 치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보도도 있긴 했지만 아직까지 밥에는 항상 국이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죠.
 
 그런 국문화가 전쟁중에는 지켜질 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대구를 비롯한 경상도 지역에서 국과 밥을 함께 섞어 먹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국밥이 탄생된 계기라고 합니다.

 전국에 수많은 국밥집이 있겠지만 제가 간혹 부대앞을 가게되면 항상 가는 국밥집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금정골 돼지국밥'집 입니다.
 

가격은 보통 국밥집의 가격과 거의 같습니다. 수육에 소주 한 잔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보통은 '돼지국밥'을 많이 시킵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국수사리까지~ 뜨끈한 국물의 국밥. 맛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부대앞 오션타워(볼링장) 정문의 왼쪽 골목으로 조금가다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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