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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즐길거리

야구게임의 대명사 _ MVP2005

 난 스포츠게임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야구게임!!

 어렸을적 오락실에 있는 게임 중 안해본게 거의 없을 정도다.
 그리고 바야흐로 가정에 한 대씩 PC가 보급될 무렵에도 난 여전히 야구게임을 좋아했다. 그래서 '하드볼'이라는 컴퓨터 야구게임에 나온 메이저리그팀과 선수들을 우리나라 8개 구단과 선수들로 변경해서 플레이할 정도였다. 야구게임을 하면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아무래도 플레이하기 쉬우면서도 실제와 최대한 가깝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야구게임이란게 몇 종류 없었을때는 투구폼도 타격폼도 선수들의 체격마저 똑같은 하드볼을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축구게임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나오는데...
 
 그 후로 데이터에 초점을 두었다는 '토니 라룻사의 베이스볼', '하이히트 베이스볼' 그리고 지금 내가 제일 좋아하는 'MVP2005'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트리플 플레이'까지 안 해본게 없었다. 그러나 나를 만족시킨 야구게임은 없었다...

 그러다가 역시 스포츠게임은 EA스포츠인가!! 하는 야구게임이 나오게 되었으니 이름하여 'MVP시리즈'. 바로 EA가 쭉 '트리플 플레이' 시리즈로 만들다가 2003년부터는 'MVP2003', 'MVP2004' 그리고 몇 몇 선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선수가 나오는 'MVP2005'까지. 내가 원했던 실제모습과 거의 같은 그런 꿈의 야구게임이 결국 나온것이다!! 물론 그 후로 여러회사에서 야구게임을 만들어냈지만 그래픽은 좋아졌을 망정 손맛은 EA처럼 만들지 못했다는 유저들의 평이 있다. 아직 난 플스나 X-BOX같은 비디오 게임기를 사서 즐기는 것보다는아직 PC로 하는 'MVP2005'가 좋다. 물론 그래픽은 물론이고 손맛까지 좋다면야 'MVP2005'를 고이고이 모셔둘 것이다.

제발 우리나라 메이저리거들도 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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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게임의 대명사 EA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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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푸홀스님의 06.08.26일자 로스터반영의 클릭투스타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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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메이저리거 박찬호. 샌디에이고 소속일  때의 선발투수로 투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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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시절의 김병현. 시애틀의 이치로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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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뉴욕 메츠 소속의 6번 타자로 뛰는 상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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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2루수 토니 워맥이 2루로 도루를 하고 있다.
 
 
플레이 영상 _ 게리 셰필드의 홈런(출처:http://cafe.daum.net/mvpbaseball2003)

 
 이 게임의 단점이라면 가장 많이 쓰이는 지포스계열의 그래픽카드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다는 점과
명백한 안타를 실책으로 기록할때가 꽤 자주 나온다는 점 그리고 홈런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MVP시리즈만큼 재미있는 야구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