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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폭력범'에게 '인권'이란게 있습니까?? 그동안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성범죄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성범죄발생률이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는걸로 압니다. '성범죄'가 빈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피해자'가 사회적 수치심을 이유로 신고를 꺼려서 검거율이 낮은 것과 설령 체포되었다고 하더라도 처벌이 아주 관대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실겁니다. 다른 범죄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성범죄자들의 재범률이 높은데도 성범죄에 대한 처벌은 왜 이토록 관대할까요?? 몇년전 성범죄자의 신상공개에 대한 찬반 양론이 분분했었습니다. 범죄자의 '인권'문제가 걸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논쟁을 보면서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찬반양론으로 갈려야 할 이유가 전혀없는 문제인거 같은데... 사진출처: 연합뉴스 오늘(1.. 2007. 10. 16.
하늘위(?)의 배추밭 저희집에는 하늘위(?)의 배추밭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다름이 아닌 대문옥상위에 흙을 채워넣으시고 조그만 배추밭을 만드셨습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텃밭을 만드셨겠지만 좁은 공간이라도 작물이나 꽃을 가꾸는걸 좋아하시는 아버지신지라 가만히 놀고 있는 대문옥상이 아까우셨나봅니다. 시골 할머니댁의 흙을 가져오셔서 옥상에 나무판자를 대고 흙을 채우신후 배추씨를 뿌렸습니다. 저는 흙의 깊이도 얕고 주변에 주택들이 많아서 햇빛이 잘 들지않는 곳이라 배추가 잘 자랄까 했는데 다행히도 잘 자라주었습니다. 올해는 폭우피해로 배추산지에서 출하되는 배춧값이 비쌀거라고 하는데 아버지의 부지런함 덕분에 올해의 김장비용을 많이 줄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 2007. 10. 15.
제13회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오늘(14일)은 얼마전에 소개해드렸던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았습니다. 전년도와 비슷한 형태로 치러졌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한 축제였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모든 사람의 축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신 동래부사 송상현공께서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전사이 가도난(戰死易 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비켜주긴 어렵다' 만약 송상현공께서 계시지 않았다면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생겨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무능하기 짝이없는 조정대신들과 다른 장군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맡겨진 동래읍성을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셨던 동래부사 송상현공께서는 무신이 아닌 문신출신이었습니다. 동래읍성 .. 2007. 10. 15.
대한국민임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 지난 여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프간 피랍사태'를 기억하실겁니다. 반면 지난 5월 15일에 소말리아 연안해역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된 '마부노호(한국인 4명, 외국인 24명)'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까요?? 저도 잘 몰랐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단신으로 얼핏 듣긴 했었지만... 그 후로 별다른 보도가 없길래 대충 해결되었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피랍된지 오늘(13일)로 152일이 지났지만 케냐 현지에서 해적들과 마부노호 선장 안현수씨가 벌이고 있는 협상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목숨이 걸린 문제가 이렇게 장기화되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 스스로가 나서서 해결해야하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아프간 피랍사.. 2007. 10. 13.
추억의 삼양라면 라면업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농심과 삼양. 그러나 우리나라 라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삼양일 겁니다. 지금의 제 입맛은 '농심'라면에 길들여져 버렸지만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라면은 다름아닌 '삼양라면'이었습니다. 바로 그 '삼양라면' 두 개를 끓여서 저희 가족 8명이 먹었던 기억(^^;)이 날만큼 귀한 음식이었죠. 식구가 많아서 면을 먹기는 힘들었고, 면발을 몇 젓가락하고 난 후 라면국물에 말아먹는 밥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잘 먹지 않지만요 ^^;; 배고팠던 시절 라면은 정말 혁신적인 식품이었습니다. 그만큼 먹기 귀했지만 쌀을 대신하는 '제2의 쌀'로 불리우며 우리나라에서 라면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지금은 주로 간식거리로 먹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달에 먹게.. 2007. 10. 12.
부산에 스키돔이 과연 필요할까요?? 등산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산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보면... 우리나라 도시계획이 참 엉망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경제개발 우선 논리에 밀려 무조건 밀집 팽창할 수 밖에 없었기에 지금의 도시 기형이 나오게 된 것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이젠 조금씩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사는 이 곳 부산은 한반도의 동남부에 위치한 탓에 겨울에 눈을 보기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힘듭니다. 부산에 30여년 가까이 살면서 눈이 내리는 걸 본 기억이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부산에 눈이 조금이라도 왔다하면 그야말로 시내도로는 마비죠. 통화량 역시 폭주해서 불통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눈이 귀합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스키나 하다못해 눈썰매라도 타 볼라치면 타지방으로의 이동을 감수해야합니다... 2007. 10. 11.
제13회 동래읍성 역사축제 (2007.10.12~14) 부산은 정말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도시입니다. 물론 푸른 바다라는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문화적 콘텐츠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부산국제영화제나 기장 철마한우축제 그리고 동래읍성 역사축제 등과 같은 문화콘텐츠가 생겼다는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입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내일(12일)부터 본행사가 시작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니까 많은 분들이 가셔서 좋은 추억을 가득 담고 오시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2007/10/14 - [문화 즐기기../축제] - 제13회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 위의 모든 사진은 동래읍성 역사축제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2007/10/14 - [문화 즐기기../축제] - 제13회 동래읍.. 2007. 10. 11.
현대판 고려장 _ SBS '긴급출동 SOS 24' 늙은 부모님들의 재산을 빼앗고 그것도 모자라 해외에 버렸다는 현대판 고려장이 어제(9일) SBS의 긴급출동SOS 24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을... 그것도 우리나라가 아닌 필리핀에다가... 천벌이라는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이런 짐승만도 못한 것('놈'이라는 말도 이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들이 아직 멀쩡히 살고 있으니까요. 이것들에게도 자식이 있겠지요?? 부디 똑같이 당해야합니다. 옛날 고려장이라는게 있을때 늙은 할머니를 버리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지게 가져야죠", "왜?", "아버지때 써야죠"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부디 똑같이 당하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이런 것은 극히 일부분인 모습이긴 하지만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점점 각박해져가는 .. 2007. 10. 10.
산을 내려오는 길에 만난 코스모스와 토란 제가 살고있는 동네의 뒷산인 황령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한 아저씨가 등산로 옆에 난 샛길로 가시길래 지름길인가 싶어 따라갔더니 과연 지름길이었습니다^^ 늘 다니던 길로만 다녀서 몰랐던 지름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조금 더 가까워져 좋았지만 그보다는 코스모스와 토란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한 아저씨 덕분에 이렇게~^^* 가을의 전령사라고 할 수 있는 코스모스. 4cm접사 _ 코스모스. 토란잎. 사진엔 없지만 토란잎은 돌기가 많아서 물방울이 데굴데굴 굴러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2007/10/06 - [지리+발자취..] - 황령산 다녀왔습니다 _ 1/2 2007/10/07 - [지리+발자취..] - 황령산 다녀왔습니다 _ 2/2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 2007. 10. 8.
황령산 다녀왔습니다 _ 2/2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등산 이야기를 2부로 게재하는게 우습긴 하지만 스크롤의 압박을 조금이나마 피하게 해드리고자 나누게 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리+발자취..] - 황령산 다녀왔습니다 _ 1/2 2부는 바람고개에서 목표로 했던 사자봉까지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을 소개해드립니다. 등산 소요시간(바람고개~사자봉)은 대략 30분 정도 입니다. 황령산의 중턱쯤에서 바라본 오륙도의 고장 남구와 영도. 사자봉을 몇 미터 앞두고 바라본 황령산의 송신탑.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와 광안대교 그리고... 이건 좀 아니다 싶은 황령산 스키돔. [별빛 전시회..] - 광안대교의 낮과 밤도 한 번 보세요 ^^* 고도가 조금 더 높아졌을뿐인데... 더 멀리 보이는 오륙도의 고장 남구와 푸른 바다. 항만과 관련된 시설이 많은 .. 2007. 10. 7.
황령산 다녀왔습니다 _ 1/2 일요일(7일) 저녁부터 다시 태풍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예보가 있어서 얼른 화창한 가을하늘을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동네 뒷산인 황령산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때마침 점심때라서 출출할 걸 대비해 간식거리와 물 한 병을 챙기고 집을 나섰습니다. 거창하게 출사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며칠 흐렸었던 터라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습니다. 많이 짧아진 우리의 가을... 조금이나마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집을 나선지 불과 10여분만에 올라가기로 한 황령산이 보입니다. 다시 걷기를 10여분... 아파트를 지나서 황령산 등산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등산로. 조금가다보면 얕은 동굴이 있는데 어렸을적엔 많이 무서워했었는데... 이젠 안 무섭네요 ^^;; 열심히 걸어올.. 2007. 10. 6.
야경사진 두 장... 어제 하루종일 흐렸지만 비가 올 것 같지 않았는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또 한 번 일기예보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았죠. 비가오긴 했지만 다행히 비를 맞지 않아서 비가 막 내릴때의 내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 그친 후의 시원한 가을바람도... 친구가 사는 양산. 양산천 둔치에 바라본 야경. '양산삽량문화축제' 준비를 위해 시험점등된 전등장식.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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