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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같은 장소 다른 계절... 경주 첨성대, 토함산

 기후의 변화로 인해 계절의 경계가 조금씩 모호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부터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같은 장소를 여행하더라도 다른 계절에 다녀온다면 새로운 느낌의 사진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인만큼 사계절의 변화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경주 첨성대의 늦겨울(2011년 2월 21일)

 

주변을 둘러싸던 보호난간이 없어져 한결 더 넓어 보이는 첨성대의 초여름(2012년 6월 10일)

 

 

계림과 첨성대 사이에 있는 고분들의 겨울(2011년 2월 21일)

 

토함산에서 바라본 동해(감포)방향... 겨울(2011년 2월 21일)

 

토함산에서 바라본 동해(감포)방향... 여름(2012년 6월 10일)

 

토함산에서 바라본 경주 시내 방향... 겨울(2011년 2월 21일)

 

토함산에서 바라본 경주 시내 방향... 여름(2012년 6월 10일)

 

 사진으로 알게 된 계절의 바뀜을 바라보며 문득 작은 바람이 하나 떠오릅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언제부터인가 공격적으로 변해버린 제 자신의 원래 모습을 되찾는 것. 같은 장소를 다른 계절에 여행하다보면 계절의 순환처럼 예전의 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